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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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혼인 조당에 대해서...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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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23.254.202.*]

2007-03-26 ㅣ No.5192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김 마리 마들렌이라고 합니다.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배우자 되는 사람은 교리를 받고 세례받기를 원하지만.시부모님 되실분들은 불교 신앙을 가지고계셔서

한집안에 종교가 둘이면 안되다고 완강하게 반대를 하십니다.

 

저는..초등학생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성당을 다닌터라 모태신앙이나 같은 상황인데.. 혼인을 앞둔

지금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많이 힘이 듭니다.

무턱대고 제 종교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어른들에 대한 반항심같은게 시간이 갈수록 커져만 갑니다.

 

알아본 바로..천주교 신자는 신자가 아닌사람과 혼인을 하게되면.."조당"이란것이 걸리게되어

성체를 모실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관면 혼배라는것을 할수 있다고는 하는데..

관면혼배를 하더라도 제가 이기적인건지..반항심인지 자존심인지..마음은 불편하기만 할것같습니다.

 

정신적으로도 마음으로도 힘이드는데..성체까지 모실수 없다하니..더욱 마음이 혼란스럽습니다.

혼인도..주님도  놓을수 없고..마음은 아프고..상당히 괴롭습니다.

 

배우자 될 사람은..혼인하더라고 몰래 가서 미사드리고 오라고 하지만..제가 죄인도 아니고

몰래 하라고하니..제 마음은 떳떳하지 못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옳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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