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자유게시판

박성윤님만 읽으보세요(딴 분은 정신 건강상 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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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수 [johnwhrbtn] 쪽지 캡슐

2000-07-10 ㅣ No.12236

오늘도 제가 좀 모자란 짓을 해야겠습니다.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는 상식선 밖의 신자들이 말썽을 일으킵니다.

 

본당에서도 이런 분들이 평지 풍파를 일으킵니다.

 

어린 형제들은 자의식이 성장하고 있는 단계라 그렇다치더라도

이건 원....

 

오자를 가지고 프락치라고 몰지를 않나...

개신교 가 봤어요? 그기서도 에사오라고 하지 에사우라고 하질 않습니다.

신도란 말은 개신교나 여호와의 증인만 쓰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불교 신자들도, 기타 많은 종교에서도 신도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해한 ’인터넷 신도’(전 다섯번쯤 글을 읽고 겨우 찾았습니다)란

말뜻은 말입니다. 익명이 보장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신부님들까지 싸 잡아서

욕을 해을 해야만 속이 시원한 이런 부류를 가리키는 말이죠.

 

이런 자들을  당신도 무척 애착을 갖는 ’신자’라고 하기엔 부적당한 명칭이죠.

그래서 그곳에서만 의도적으로 신부님이 ’인터넷 신도’라고 하셨을 겁니다.

 

믿을 신자에 무리 도자

이게 또 왜 그렇게 문제 된단 말입니까?

그렇게 여유가 없어요?

 

매카시의 눈으로 보면 모든 사람들이 공산주의자로 보입니다.

박성윤이라는 사람의 눈으로 보면 모든 사람들이 반가톨릭으로 보이는것 같습니다.

이거 왜 이러십니까?

앞서도 많은 형제님들이 지적하였듯 글의 전체적 맥락을 읽으려하지 않고,

형체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미시적으로 분해하려 드는지....

덫을 놓고 기다리는 야비한 사냥꾼의 모습에 이젠 차라리 가엾은 기분이 드는군요.

 

당신도 본당 소속의 신자라면 정말 사제 한 분, 한분이 소중하다는 사실.

그리고 제대로의 모습을 하신 신부님 한분이 얼마나 더 귀중하고 소중한가

 하는 사실을 알 것입니다.

 

적어도 인터넷에 글을 올리기로 작정을 하신 신부님들이라면,

신부님 말씀처럼 무조건뜯고 씹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자 결심한 신부님이시라면 정말 우리가 걱정하고 있는 우리 교회의

문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는 신부님으로

보이지는 않습니까!

 

그렇게 보이지 않았겠죠.

 그러니 신부님이라고 밝혀놓았는데도 전혀 눈에 들어오질 않았죠.

이를 두고 우리 속담에 아주 적절한 경우가 있죠.

’개눈에는 ..밖에 안 보인다.’

그러니 박성윤씨는 이런 막말을 해 댈수가 있죠.

’내가 본래 욕을 바가지로 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보면 남영철이는 행운이라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욕 먹을 가치도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오’

 

저도 오늘 개가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본래 욕하고는 사촌지간이지만 어떻게 보면 박성윤이는 행운이라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욕 할 가치도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오’

 

기분이 괜찮으시나요?

 

박성윤님!

다시 한번 잘 읽어보시고 신부님께 사과하시고

신부님을 위해 묵주기도 5단이라도 진심으로 바치는 신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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