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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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성물방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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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혜 [PANG5] 쪽지 캡슐

2003-09-29 ㅣ No.57431

얼마전 명동성당 성물방에서 예수님상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어머니 생신선물 이었는데, 가져가니 어머니께서 [그리스도왕] 을

가지고 싶어 하시더군요. 그래서 바꾸러 갔지요.

그런데, 가져가서 바꾸고 싶다고 하니, 표정이 바뀌며 성물은 그렇게 왔다갔다

하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정말 황당했습니다. 그렇게 중요하다면 구입할 때 말 해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또 그런말은 도데체 누가 한 것인지....방사를 받은 것도 아닌데...

여러번 바꾸러 온 것도 아니고, 집에만 가져갔다 온 거라고 말 하니

검사를 하시더군요. 검사하는 것은 이해 합니다.

 

그런데 성물방에서 맨처음 포장해 줄 때 싸주었던 신문지의 검은색이 주님옷 흰

부분에 묻었나 봅니다.  그것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물건을 사고 남은 잔액은 당연히 돌려 주어야 하는 것인데,

 잔액을 물건으로 하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환불이 안되냐고 하자 표정이 정말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정말 기분 나쁘게

돌려 주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명동성당 성물방이니, 성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더욱 친절하며,

무었보다 제품의 질 이 좋으리라 생각 했습니다. 그곳에서 사신 분 들은 아시겠지만,

예수님상의 색 칠한 것이 꼭 연습생이 칠한 것 처럼 정말 성의 없이 대충 칠해져 있습니다.

같은 디자인 여러개를 보여달라 하기도 미안해서, 둘중 고르긴 했지만 정말 이렇게 성물 사고 기분 나쁘기는 처음 입니다.

몇 만원씩 하는 성물들은 카드 계산도 안 되구요.

그 성물방은 동네 성당 성물방과 달라서 직원을 채용하나 보더군요.

 

그렇다면 더욱더 친절해야하고, 성물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나요

전 명동성당을 다시 보개되었습니다.

만약 따로 임대를 주어 운영시킨다 해도, 명동성당 안에 있는 것이니

관리를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성물도 제대로된 성물을 판매 해야하구요.

아무리 위대하고 거룩한 곳이라해도 이런식으로 실망을 안겨주면, 두번다시 처음의 기대와

그곳에서 느꼈을 경이로움 거룩함을 느끼기 힘들 것 입니다. 우선 장사를 한다는 인상을 가지게 될 테니까요...

 

저는 오늘 이 곳이 오로지 장사로 이익을 내기 위해 존재 하는 것 처럼 느껴 졌습니다.

정말 두번 다시 그곳에서 구입하고 싶지 않군요...

 

 대충 칠해서 몇 만원씩 판매하는 성물은 정말이지 실망 입니다.

 

정말 성의 있게 만든 성물을  판매하는 곳 아는 분 계시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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