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자유게시판

네이버 모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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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kreuz] 쪽지 캡슐

2005-08-18 ㅣ No.86676

 

네이버, 다음, 엠파스, 파란 등은 '포탈 사이트'라고 해서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더불어 카페나 클럽 등의 동호회를 제공합니다.

 

네이버는 엠파스가 통합검색 기능을 만들기 이전에

지식인 검색 1위를 달리는 곳입니다.

 

아마도 님이 엠파스에서 천주교 관련 검색을 할 때

지식검색으로 대부분 링크되는 곳도 네이버입니다.

 

님이 이곳에서 활개치며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는 동안

네이버에서는 수천 수만...아니 수십만명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천주교에 관심이 있으나 어떻게 하는지 몰라 지식인 검색사이트에 질문을 하고,

지금은 명동에서 예비자교리 잘 받고 있는 분들도 그 수가 꽤 많습니다.

 

님이 지금 굿뉴스에서 전교에는 관심 없이 정치 토론이나 하면서

가톨릭교회가 밖에 어떻게 보이거나 말거나 신경 안 쓰실 수 있는 게 왜인 줄 아십니까?

 

이곳에서 개정일이니 뇌빠니 수구꼴통이니 하고 싸우시면서

실제적으로 사회 변혁이나 이념 유지엔 전혀 도움도 안 되는 말싸움으로 일관하실 열정을

네이버나 엠파스 검색 사이트에 조금이라도 쏟아달라고 한 말이 그렇게 잘못되었습니까?

 

아니면 님이 할 생각도 없고, 지식도 없고, 열정도 없는데

누군가는 없는 시간 짜내고 공부해가며 그곳에서 분투한다고 하니까

질투나십니까?

질투가 7가지 대죄 중에 하나라는 거 혹시 아십니까?

 

개신교가 광성교회니 제일교회니 해서 자기네끼리 싸우고 갈갈이 찢어지니까

가톨릭교회는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이미지 업 될 거라고 혹시 착각하십니까?

 

진짜 정치학이나 국제정치동향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이 오가는 것도 아니고

퍼온 글에 달린 리플 몇 개 가지고 금방 욕설과 인신공격으로 발전하는 그런 논쟁밖에는

참여할 능력도 관심도 열정도 없으신 거 아닙니까?

 

예전에는 군대가 전교의 황금어장이었다면

지금은 인터넷 포탈 사이트가 황금 어장입니다.

 

님이 편안한 안방에 앉아 영양가 없는 리플전쟁을 하는 동안

누군가는 그 황금어장에서

가톨릭에 대해 왜곡된 정보에 대해 싸우고

한 명이라도 가톨릭에 관심이 있으면 선교하려고 애를 쓰고,

예비자와 비신자들에게 올바른 가톨릭교회를 알려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그런 식으로 비웃어버리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끊임없이 답변을 달아주고, 엉뚱한 거짓말 구라꾼들을 신고하며

애쓰는 분들을 보고 왔습니다.

그분들이 님같은 분들의 답변을 보고 힘을 낼 것 같지는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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