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자유게시판

바쁘셔도 싸우실 건 싸우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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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kreuz] 쪽지 캡슐

2005-08-18 ㅣ No.86677

할일 많은 바쁘신 분들이

심도깊은 정치철학적 토론도 아닌

리플 전쟁은 잘도 하시더군요.

그런 정도의 열정이라면

웹사이트 전교의 최전방에 서실 수 있으리라 생각했더니 아니군요?

 

님 같은 분들 많이 봅니다.

개신교에도 많죠.

개신교 사이트에서 열심히 천주교 욕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 천주교 신자가 가서

그러지 말고 굿뉴스 같은 천주교 사이트에 가서 물어보라고 하면

딱 님처럼 대답합니다.

할 일 없는 백수냐고, 그런 쓰잘데기 없는 하찮은 사이트에 뭐하러 가냐고.

 

굿뉴스는 일반적인 포탈사이트가 아닙니다.

천주교에 대해 잘 알고, 이 사이트를 알고 있는 사람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포탈 사이트는 더 넓은 곳이며

비신자, 예비자, 냉담자들이 섞여 있어서

전교하기가 가장 좋은 곳이기도합니다.

그런 곳이 하찮아보이시지요?

 

그런데 어쩝니까?

저는 님의 답변을 들으며

'여우와 신포도' 생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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