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삶의 자기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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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범 [ktbgl] 쪽지 캡슐

2001-10-10 ㅣ No.4807

어느 날, 유명한 바이올리스트를 형으로 둔 어떤 벽돌공이 자신이 일하고

 

있는 건설 회사의 사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 유명한 사람을 형으로 두었으니 자네는 정말 좋겠군."

 

사장은 자기 사원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애를 쓰면서 말을

 

계속하였습니다.

 

"사실 그런 재능은 아무나 타고 나는 것이 아니야."

 

벽돌공이 말했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제형은 벽돌 쌓는 일은 전혀 할 줄 모릅니다.

 

따라서 그런 재주라도 있어서 자기 집을 지어 주는 사람에게

 

돈을 줄 수 있으니 정말 다행이지요."

 

삶에서 자기 자리를 인식하고, 그 자리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정말로 바람직한 것입니다.

 

우리는 타인의 재능을 부러워하면서 자기 시간을 허비

 

하는 대신에 자신의 재능에 맞는 생산적인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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