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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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까이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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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모 [kanghmo7] 쪽지 캡슐

2018-01-27 ㅣ No.91530

雾凇银色

 

너무 가까이 있으면

 

너무 가까이 있으면 귀한줄 모른다.

어떤 사람이 날이 저물어 밥을 지으려하는데

부엌에 불씨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웃 마을에서 불씨를 얻기 위해

등불을 들고 밤길을 나섰습니다.

십리 길 헐레 벌떡 온 그에게 이웃사람이

불씨를 주면서 한심하다는 듯 한 마디..

 

“아니 이 사람아! 들고 있는 등불을 두고

어찌 이리 먼길을 달려왔는가?”

그는 자신이 들고 있는 등불을

까맣게 몰랐던 것입니다.

 

그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불씨를 얻기 위해

그 같은 고생은하지 않았을 터입니다.

 

이와 같은 어리석음을 비웃고 있지만

우리들 또한 결코 이런 범주에서

자유롭다고 자신 할 수 없습니다.

 

불씨를 구하는 사람 처럼 나 자신도

등불을 들고서 등불을 찾고 있는

실수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행복과 기쁨 속에 살면서도

그 사실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면 그를 일러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손에 쥐고 있는 행복을 알지 못하고

멀리서 구하는

우를 범하고 있지나 않는지

뒤돌아 볼일입니다.

 

ㅡ좋은글에서 ㅡ

 

오늘도 행복한하루 되세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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