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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나는 양들의 문이다."(요한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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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2-05-09 ㅣ No.225048

05.09."나는 양들의 문이다."(요한 10, 7)


양들의
문(門)으로
말씀하시는
주님이시다.

자유롭게
드나드는
양들과
목자의
관계가

밀려드는
충만한
복음의
관계이다.

모든 관계는
문(門)에서
시작된다.

문(門)은
소통이며
신뢰이며
사랑이다.

문에서
목자의
음성을 듣고

사랑을
벗어날 수
없음을 깨닫게
하는 문이다.

문이 있기에
지치지 않고
다시 생활할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라간 길에는
많은 문들이
있었다.

십자가의 문
광야의 문
풍랑의 문
말씀의 문
빵의 문이
있었다.

문을 걸어가고
있는 우리들
삶이다.

그래서
문이란
우리들에게
삶다운 삶을
일깨워주시는
구원의
주님이시다.

생명의 숨결을
느끼며 오늘도
문을 드나드는
우리들이다.

누군가의
문과 문이
되는 삶이
빛과 소금의
삶이다.

빛과 소금은
열린 문같이
열린 살아있는
만남이다.

살아있기에
드나드는
문이 있는
것이다.

더 잘 사랑하기
위해 오늘도
문을 드나들며
사랑을 배운다.

우리에게는
들을 수 있고
나눌 수 있는
사랑의 문이신
예수님이 계신다.

양들의 문이신
예수님과 함께
사랑으로
오늘을 가득
채운다.

문이 열리자
모든 시간은
은총으로
출렁인다.

문이 되시고
길이 되시는
주님을 따른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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