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Re:몸의 반응은 왜일까요 .

인쇄

사랑과영혼 [203.132.185.*]

2008-02-08 ㅣ No.6315

 

   † 찬미예수

   '당신의 가정의 평화를 원하거든 저녁마다 한자리에 모여 묵주기도를 바치십시오'

   1928년, 어느 소녀는 뇌염으로 죽음만을 기다리는 몸이 되었습니다.

   이웃들의 도움으로 그녀는 마지막 루르도 여정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북부에서 남부로 향하는 루르드 성지는 스페인 국경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기적의 샘물로 매일 몸을 씻어도 오히려 불편한 육체의 피로가 가중될 뿐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마귀가 찾아오자 로사리오 기도를 바치게 되었습니다. 이날은 그녀를 도와주는 봉사자들 조차 모두 집을 향하여 기적의 샘터에서 몸을 씻을 수 없었기에 그분들이 떠다 준 샘물통을 향하여 그녀는 자기 몸을 움직이려 안간 힘을 다하였습니다. 이에 10년동안 펴지지 않던 다리가 펴지게 되었습니다.

   ♡ 묵주기도는 순교자들에 의해 시작

   순교자들은 주님을 배알할 때 가장 좋은 옷을 입고 장미 화관을 머리에 쓰고 형장을 향하였습니다.

   로사리오기도(묵주기도)는 바로 이 장미 화관인 순교자들의 꽃을 지칭합니다.

   당시의 은수자들은 보통 시편 150편을 묵상하였다 합니다.

   또한 글을 모르는 분들은 주님의 기도를 150번 바치며 돌맹이 한개씩을 옮기며 기도하였는데,

   점차적으로 묵상을 늘리기 위하여 성모송 10번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일상안에서 장미 10송이씩 당신께 바치오며 더욱 굳건한 평화를 나누게 해주세요.

   고통의 신비 전에 성모 통고가 생성되었는데 고통의 신비는 14C에 생성되었다고 합니다.

   환희의 신비는 12C

   영광의 신비는 16C

   빛의 신비는 2003년, 요한 바오로 2세(264대 교황) 성하께서 전하여 주셨습니다.

   묵주기도는

   염경기도 : 주님의 기도처럼 문장으로 된 것을 입으로 소리내어 기도하는 것

   묵상기도 : 머리로 생각하는 것

   관상기도 : 보는 것

   세가지 기도를 동시에 구할 수 있습니다. 

   미사 성제 다음으로 버금가는 매우 좋은 기도이며 교회의 믿을교리로 이루어진 보편 찰고 기도도 좋다고 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는 묵주 기도를 바칩니다.

   로사리오기도 방법 : 각 신비를 묵상하기 전에 성서를 한번 읽고 잠시 묵상한 다음에 로사리오 기도를 바칩니다. 

   ♡ 환희의 신비 : 제1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루가1, 26-38) 

   귀로 기울이고 겸손을 나누며 믿음과 순종을 배웁니다. 의심을 품은 마음안에 천국이 가브리엘을 통하여 전해지고 하느님께 택일 받는 특권으로 그녀의 아름다움을 잘 가꾸어 세상을 구원하라 알려줍니다.

   제비꽃은 성모님이 겸손과 믿음으로부터 승천하신 꽃자리입니다. 

   믿음은 쉽게 얻어지지 않습니다.

   어떤이가 사막에서 눈 앞에 샘터가 발견 되었으나 헛 것일 거라는 생각으로 죽고 말았습니다.

   이튿날 한 아빠가 아이와 함께 정원을 거닐다가 죽은 이를 발견하였는데,

   아들에게 '저 사람은 자기가 본 것을, 들은 것을 믿지 못하고 죽었단다'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불교에서는 깨달음을 '내가 붓다'라고 하는데 이때에 완전히 믿었을 때라 합니다.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두려움, 고통, 죽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이야기를 전해 주시는 마리아회 한국 지구장 이홍영 파스칼 신부님은 20여년간 사제직을 수행하시는 계기로 어느 수녀님께 다음과 같은 새우젖 장사 이야기를 듣게 되었답니다.

   동지 섯달에 새우젖 장사가 새우를 아무리 팔려 해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김장이 다 끝났기 때문입니다. 이에 가족의 생계를 이어야 하는 그는 이날도 낙심하고 길을 걷던 차에 천주학쟁이 10명이 나무 의자에 묶여 매를 맞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중 1명의 머리 위의 면류관이 쓰여졌다 벗겨졌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새우젖 장사는 저 면류관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귀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한편 그들은 천주학쟁이들의 손과 입을 묶어 놨기에 '너희중에 배교를 하고자 오른발을 내미는 사람에게 이 따듯한 국, 밥을 주겠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면류관이 쓰여졌다 벗겨졌다 하는 사람이 그만 국, 밥에 속아 오른발을 내밀고 말았습니다.

이 때에 재빨리 새우젖 장사는 담을 넘고 그 자리에 뛰어가 앉아 면류관을 쓰고 10명의 순교자 대열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배교한 사람은 따듯한 국,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배교한 이는 1시간 뒤, 심장마비로 죽었습니다. 한시간만 기다렸으면 면류관을 쓸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제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루가1,39-47)

   ♡ 제3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루가2, 1-7)

   ♡ 제4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루가2, 22-32)

   ♡ 제5단,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루가2, 41-52) 

   (계속)

  +++++++++++++++++++++++++++++++++++++++++++++++++++++++++++++++++++++++++++++++++++++

  안녕하세요?

  필자의 의견이 꼭 맞는지 모르겠으나 저역시 가볍게 의견을 개진하기를

  님의 경우 몸의 이상으로 국한할 필요가 없다 봅니다.

  왜냐면 몸은 육체과(감성)요, 정신과(이성)와 역시 관련있으며 영혼은 정신과를 통로로 취한다는 것이지요.

  부지런한 마르타는 먼저 기도하는 마리아와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현상 역시 영혼과 육신의 생각, 말, 행위에서 이어진 결과라는 단순한 의견을 내놓고 싶습니다.

  님은 가정 환경등의 그것으로 보아 보다 부드러운 대화를 선호하는 분으로 여겨집니다.

  어떤 할아버지는 식구들에게 얼굴 한 번 찡그리는 일 없이 늘 기쁜 모습이셨다고 합니다.

  그동안 아프신 적도 없고 건강하셨는데, 돌아가시던 날도 늘 하던 대로 아침기도를 바치고

  식사도 잘 하셨습니다.

  그런데 조금후에 며느리를 부르시며 "얘야, 아무래도 주님께서 나를 부르시는 것 같아" 하시며

  자리에 누우시겠다고 하셔서 자리를 깔아드렸습니다.

  본당 신부님에게 연락을 해달라고 하셔서 전화를 했는데 연락이 되지를 않아 또 다른 본당에도 연락을

  해보고 하다가 어느 신부님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가톨릭 신앙인은 "어떻게 죽느냐보다는 어떻게 잘 살아왔느냐가 더 중요한 거지."라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이는 어느 영화에서 한 유다인 의사를 도와주었다는 죄목으로 적군 장교로부터 총살을 당하기 전

  보좌신부에게 남긴 본당신부의 마지막 대사입니다.

 

  지금은 루르드의 마사비엘 동굴에서의 성모님 발현(1858년) 150주년을 기념하는

  '전대사' 은총의 기간(2.2~2.11)입니다.

  전대사 역시 프로테스인들이 지칭하는 면죄부와 같은 뜻이기도 하지만 단순 호기심 대상은 아닙니다.

  대화를 좋아한다면 오로지 저 할아버지처럼 하느님과의 대화를 지향하는 것이 우리 신앙인의 꿈이자 현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잘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워 할 일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요즘 인터넷에도 작은 관심을 갖고 본다면 전대사를 위한 문의가 주님께 쇄도하고 있습니다.

  님도 주님께 문의를 하게 되겠지요.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님께서 지금처럼 살다가 돌아가셨을 때 저 아빠와 아이처럼 될 수도 있다면 

  누군가의 기도로 승천할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전대사 또한 내가 이루려 하면 면죄부에 연연하기 쉽상일테고 

  하느님의 은총을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는 것이 소중합니다.

  이 때의 정성은 사순시기에 오시는 주님께 좋은 재료가 될 것입니다.

  아무튼 님 역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데 좋은 몫인데 냉담이라시니 안타깝습니다.

  단순 호기심으로 오셨다는데 복잡한 글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일단 하기의 전대사 조건 기도 일곱가지를 잘 아신다면 그것에 단순한 성심으로 지향하시면 되겠습니다.

  전대사 역시 대세처럼 천주교 4대 교리(천주존재, 상선벌악, 삼위일체, 강생구속)를 믿으며 그것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가 하면 전대사는 세례를 받은 신자여야 하며 그것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어야 합니다.

  사실 신앙은 호기심 대상으로 끝나서는 위험한 것입니다.

  따라서 조건부 대세도 있을테고 '조건부 OOO'의 결과를 예상케 하는 질문도 쇄도하며

  예수님은 끊임없이 쉬지도 못하시고 진땀을 내시기도 하겠지요. 

  모쪼록 좋은 여정 이루시기 바랍니다.

 

루르드 성모님 발현 150주년 기념 전대사를 위한 순례

 

 

 

  1. 일정 : 2008년 2월 2일(토)부터 11일(월)

 

  2. 장소 : 청주교구 감곡 매괴 성모 순례지 성당 또는 대구대교구 남산3동 성모당

 

  3. 대상 : 세례를 받은 가톨릭 신자로서 전대사를 받을 의향이 있는 자.

 

  4. 조건 : 1. 고해성사, 2. 영성체, 3. 교황님 기도 지향, 4. 루르드 봉헌 성모님 묵상 순례, 5. 주님의 기도, 6. 사도신경, 7. 묵주기도

 

  5. 어떻게 : 4번을 제외한 기도를 본당에서 참례할 수 있으며 매일 참여로 하루 한번 씩 연옥 영혼에게 양도 가능.

 

  6. 왜 : 전대사는 주님의 전능하심을 믿음으로써 1회로 끝납니다(추후 같은 영혼에게 양도할 필요 없음). 따라서 굳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할 것이며, 치유를 해 주실까?하는 의심을 조금이라도 갖지 않도록 성심껏 기도한다. 그런 의심이 고개를 들 때는 〇〇의 상처를 어루만져주시기를 굳게 믿고 청합니다(옛사랑 묶임, 부모와 관련된 결혼, 조당 신자의 내적 치유 및 외적 해소).

 

   죽은 영혼은 자기를 위해 기도하지 못합니다. 이에 연옥 영혼에게 전대사를 양도하면 하느님 품으로 올라 풍성한 기도를 나눌 것입니다.

 

   ✥ 교황청 내사원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루르드 인근 마사비엘 동굴에서 1858년 발현하신지 150주년을 맞아 신자들이 전대사의 일반 조건을 지키며 경건한 마음으로 2007년 12월 8일부터 2008년 12월 8일까지 루르드 마사비엘 동굴을 직접 방문하거나,

 

   2008년 2월 2일부터 11일까지 성당·경당·동굴·엄숙한 장소에서 공적 공경을 위해 장엄하게 현시된 루르드의 성모상을 방문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교황청 내사원 특별 교령에 의하여 대구대교구 남산 3동 성모당과 청주교구 감곡 매괴 성모 순례지 성당이 전대사 은총을 받을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246 1댓글보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