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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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간음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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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22.34.122.*]

2009-03-07 ㅣ No.7865

+찬미예수님!

성경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간음이라는 것은 꼭 실천에 옮겨야지만 죄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생각을 품는 것 부터가 죄 입니다. 그러므로 행동으로 옮기고 안 옮기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런 생각을 품은 차제가 죄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이 죄인지 아닌지를 구분지어 따져보시기 전에 자신의 양심에 물어 보시면 더 옳은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죄라는 것이 어디 설명되어 있는 그 죄만 안 지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양심에 비추어 볼때 찜찜하다 라는 생각이 들면 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든 죄에 대해서 용서를 받으면 마음이 더욱 더 홀가분해지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복잡한 현대 생활에서 모든 행동 하나하나 절차 하나하나를 죄와 죄가 아닌 것으로 구분지어 기술하는 것도 어려울 뿐 더러 그런 것이 율법과 같은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양심으로 부터 들려오는 하느님의 소리가 제일 좋은 판단 기준이 될 것입니다. 양심으로 부터도 죄로 알지 못하는 죄는 회개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음에 같은 죄를 또 짖지 않겠다는 결심도 할 수 없으므로 고백을 할 수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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