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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의 찻주전자(Russell’s tea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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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2-03-14 ㅣ No.5824

                                                                                러셀의 찻주전자(Russell’s teaport)




20세기 대표하는 지성인으로 손꼽히는 철학자이자 노벨 문학상을 받은 버트런드 러셀(Bertarand Arther William Russel 1872-1970)이 기독교를 비판하기 위해 고안한 비유를 가리켜 러셀의 찻주전자(Russell’s teaport)라고 한다.

이 비유에는 부재(不在)를 증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므로 존재(存在)를 주장하는 사람이 그 증거를 입증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러셀은 소문난 무신론자였는데 기독교인들이 그에게 하느님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라고 하자 신을 믿는 사람들이 신의 존재를 증명해야 맞지, 신의 존재를 의심하는 사람이 부재를 증명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

1952
년 버트런드 러셀(Bertarand Arther William Russel)이 그의 저서 <신은 존재하는가(Is there a God?>에서 처음 찻주전자 비유를 들었다. “지구와 화성 사이에 중국풍 찻주전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무도 입증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찻주전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기독교 하느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중국풍 찻주전자가 지구와 화성 사이에 둥둥 떠다닐 거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않는데 그것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라고 하는 것은 억지라는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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