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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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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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창 [kalipolis] 쪽지 캡슐

2012-01-27 ㅣ No.10557

3일 굶은 사자가 있었다ᆢ
어느날 숲에서 어슬프게 엎드려있는 토끼를 발견하고
한발에 낚아채었다. 순간 토끼가

"이거 놔 새꺄!!!”

상상도 못할 황당한 말에 사자는 충격을 받아 얼결에 토끼를 놓아주었다ᆢ
다음날 충격에서 깨어나지 못한채로 방황하던 사자,
드디어 또 토끼를 발견하고 역시 한발로 낚아챘다 그러자 토끼 왈

"나야ᆢ 새꺄“

또다시 충격에 휩싸인 사자는 그 토끼를 얼른 놔주었다 ᆢ
그리고 다짐했다. 다음에는 다시는 그런실수를 하지 않겠다고ᆢ
 
다음날 새로운, 분명 다른 토끼를 발견하고 잡았는데.
토끼가 한말에 너무 놀라 충격에 휩싸인 나머지 그자리에서 기절초풍 해버렸다ᆢ

그때 토끼가 한말은
             .
             .
             .
             .
             .
             .
             .

"소문 다 났어ᆢ새꺄~~~”



 하루는 길을 가던 토끼가  이번엔 호랑이를 만났다.
토끼는 사자에게 했던 것 처럼  

"이거 놔 새꺄!!!”

호랑이는 어이가 없어  토끼의 목을 더욱 조이며

"이런 겁대가리 없는 토깽이 새끼가" 죽을려고~~~~

바로 위기감을 느낀 토끼는  태도를 바꿔서 꾀를 부렸다.

~아이고~  호랑이님 우리 동네에 자기가 힘이 제일 세다고 생각하는 놈이 있어요!!!

힘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던 호랑이는 은근히 자존심이 상했다.

"그래 그 놈이 누구냐"!!

토끼는 앞장서서 호랑이를 사자굴로 데리고 갔다.

사자야! 사자야! 어떤 놈이 자기가 짱 먹을려고 해!

사자는 깜짝 놀라며 밖으로 뛰어 나갔다.  토끼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호랑이 너 이제 죽었어"!!

의기양양해 하며 밖으로 따라 나가보니 사자가 갑자기 열나게 도망가는게 아닌가???? 
토끼도 엉겁결에 같이 도망가며 사자에게 물었다.

야! 빙신아 도대체 왜 그래

도망가던 사자가 토끼에게 한 말은,,,,,,,,,,
                           .
                           












야 너 그새끼 문신 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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