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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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12-05-10 ㅣ No.10662

연애를 하는 남녀가 만난 지 한 달이 되어가던 어느 날 밤, 여자네 집 대문 앞에 섰다.  그리고 눈치만 보던 남자가 작심하고 여자에게 키스를 해보겠다고 수작을 걸었다.


  옆 벽에 손을 대고 여자를 자기 앞으로 몰아 붙이며 단호하게 말했다. 
   "오늘은 키스해주기 전엔 못 들어가.." 
   "안돼, 집에 아빠 엄마 다 계신단 말야.."
   " 아무도 안 보는데 어때..? "


   " 그래두... "
   " 한 번만 하자."
   " 아이, 안된단 말야."


   두 사람이 30 분이 다 되도록 실랑이를 벌이는데 그때 갑자기 대문이 열리더니 여자의 동생이 나오면서 말했다.


   "언니! 아빠가 그냥 한 번 해주고 빨리 보내래!"
  그리고 다시 남자를 째려보면서 

 
  "그리고, 아저씨! 우리 집 인터폰에서 손 좀 떼 주실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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