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건강ㅣ생활ㅣ시사용어 건강상식ㅣ생활상식ㅣ시사용어 통합게시판입니다.

아니마(Anima) 와 아니무스(Animus)

스크랩 인쇄

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5-12-17 ㅣ No.3586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아니마(Anima) 와 아니무스(Animus)



의식의 중심인 자아를 기준으로 삼으면 외부세계와 내면세계로 구분한다. 외부세계는 사회, 집단을 가리키며 내면세계는 무의식의 세계를 일컫는다. 인간은 외부세계와 내면세계 모두 다 연결된 상태로 살아간다.

이때 외부세계를 연결시키는 것이 외적인격인 페르소나(Persona)이다. 페르소나(Persona)는 사회집단 속에서 살아가는 가운데 그 집단에서 요구되는 태도, 생각, 행동규범 등의 역할을 의미한다. 인간은 외적인격과는 대조되는 태도와 자세, 성향이 내면세계에 생기게 되는데 이를 내적인격이라고 한다.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 칼 융(K. Jung)은 이 내적인격을 '심혼' 즉 '정신과 혼'이라고 했다. 이것은 아니마(Anima)와 아니무스(Animus)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것이 내면세계와 연관시킨다.

칼 융(K. Jung)에 의하면 인간은 외적인격과 내적인격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성, 여성을 두 가지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사회나 시대가 요구하는 남성과 여성 페르소나(Persona)이다. 또 다른 하나는 페르소나(Persona)에 대응하는 무의식의 내적인격인 아니마(Anima)와 아니무스(Animus)이다.

매우 여성적으로 보이는 여성은 남성적인 아니무스(Animus)를  반대로 매우 남성적인 남성은 여성적인 아니마(Anima)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남성의 경우 밖으로 드러나는 태도가 남성적일수록 외적인 의식 태도에서 여성적인 특징이 배제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무의식에서는 여성성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여성안의 남성성을 아니무스(Animus), 남성안의 여성성을 아니마(Anima)라 불렀다. 그에 의하면 인간은 누구나 양성을 자신 안에 내재하고 있다.




  



2,027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