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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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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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10-10-29 ㅣ No.9294

좀 순진한 친구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


동사무소에 첫 출근을 한 날이었답니다.


점심시간에 혼자 자리를 지키게 되었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들어오셔서 묻더래요.



"저기... 사망신고를 하러 왔는데요"


친구는 처음 대하는 민원인이라 너무너무 긴장해서


잘하자 라고 마음먹고 태연하게 응대를 했습니다.



"본인이세요?"


그러자 사망신고를 하러 오신 아주머니는


조금 당황하면서 잠시 생각을 하시더니

 

다음과 같이 말하더래요.

.
.
.
.

"본인이 직접 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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