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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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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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10-11-08 ㅣ No.9343

바로 윗집, 동명이인의 또다른 길동이....
이름만 같을뿐 가정은 나몰라라 하고
매일을 술과 도박에 빠져 살았다.

이 길동이의 처는
매일 반복되는 남편의 망나니 같은 행동에
너무 속이 상해
얼른 죽어 지옥에라도 떨어지라고
속으로 악담을 퍼부었는데
마침 그날 남편이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리비아에 도착한 길동이....
사랑하는 아내에게 전보를 쳤는데
하필이면 이 전보가
사망한 윗집 길동이의 처에게 잘못 전달 되었다.
전보를 받아본 미망인,
그자리에서 기절하고 말았는데,
전보에는.......
.
.
.
.
.

.
.
.
.
"여보,무사히 도착 했소. 끔찍히 뜨겁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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