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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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봉 [221.147.122.*]

2007-01-10 ㅣ No.4770

저도 오랜시간 동안 냉담했던 불량 신자로써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요...

 

중학교 일학년에 세례를 받고 같은해에 견진성사까지 받은 저이지만, 중고등학교시절엔 열심히 했습니다, 대학에 진학하고, 군대에 다녀오고, 복학하고, 졸업하고, 결혼하고, 이사 몇번 다니는 동안에, 세상살이에 바쁘다보니라는 핑계속에,냉담하게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러던중, 제가 작년에 아주 많이 아팠습니다. 아프고 나서야 성당에 다시 나가야 겠다는 결심을하고, 일년정도 열심히 다니다보니, 초심이 많이 흐트러 지더군요. 미사에 빠지는 날이 하루하루 늘어가게 되었구요. 이러다 다시 냉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레지오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형제님도 지금은 아주 불타는 신앙심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사람의 마음이 그렇지가 않아서, 조금만 지나면 마음이 다시 약해지곤 하더군요. 그래서 그 대안으로 본당의 레지오 혹은 성가대 등의 단체활동을 해보실것을 권합니다. 그 속에서 새로운 분들 사귀시게 될 것이고, 열심히 하시는 다른 신자분들을 보면서 의지를 다지시게도 될 것이구요. 여러가지면에서 도움이 되실 겁니다. 무슨활동이든 해보세요...

 

새로운 세상을 보시게 될 것이구요. 그렇게 새로운 활동을 하시게 되면 본당을 옮기게 되든,혹은 다른 일이 있든 아무 이상없이 신앙생활을 하시게 될 겁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이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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