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서로 기대고 사는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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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5-03-29 ㅣ No.84361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서로 기대고 사는 인연...

  

 

인간인 우리는 사물과 자연에 기대어 살아갑니다.

우울한 날에는 하늘에 기대고 슬픈날에는 가로등에 기댑니다.

기쁜날에는 나무에 기대고 부푼 날에는 별에 기댑니다.

사랑하면 꽃에 기대고 이별하면 달에 기댑니다.

     

우리가 기대고 사는것이 어디 사물과 자연 뿐이겠습니까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에 기대어 살아갑니다.

내가 건네는 인사는 타인을 향한 것이고

내가 사랑한 사람도 타인을 향한 것입니다.

    

나를 울게하는 사람도 타인

나를 웃게하는 사람도 타인입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비스듬이 기댄다는것은

그의 마음에 내맘이 스며드는 일입니다.

그가 슬프면 내마음에도 슬픔이 번지고

그가 웃으면 그의 마음에 내마음이 스며드는 일입니다.

   

그가 웃으면 내마음에도 기쁨이 퍼집니다.

서로 기대고 산다는것 그것이 바로 인연이겠지요

그 인연의 언덕은 어느날은 흐리고 어느날은 맑게 갤겁니다.

   

흐리면 흐린대로 개면 갠 대로

그에게 위로가되고 기쁨이 되어주는것...

그것이 서로 기대고 살아가는 인연의 덕목이 겠지요.

   
추울땐 따뜻한게 최고입니다.
뭐니뭐니해도 사람에게서
느끼는 따뜻함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미소한번 지어주는 거
따뜻하게 말한마디 건네주는 거
따뜻하게 손한번 잡아주는거
따뜻한 마음하나 나눠주는거

세상의 어떤 것보다
따뜻한 것들인것 같습니다.

몸이 춥든 마음이 춥든
추울땐 묻지도 따지지도 말구
서로서로 따뜻함 나누면서
따끈하게 보내는게 최고예요

 

당신을 만나고 당신을 사랑할수있는것은

나에게는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오늘도 신나고 좋은 일만 있어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행복한 하루되세요.
행복한하루~~~♡

 

- 송정림 /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中에서-

 

 

 

 

* '당신이 있어서 좋았어'
다른 말이 더는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이 좋은 말도 죽은 배우자의 사진을 보며
하면 너무 늦습니다. 후회만 남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을 떠나기 전에
해야 더욱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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