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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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을 금지한 주교회의 결정은 교회의 시노달리타스 정신에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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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기 [josemaria] 쪽지 캡슐

2023-12-07 ㅣ No.229967

최근 전 세계 가톨릭 교회의 뜨거운 화두는 시토달리타스(Synodallitas)이다. ”하느님의 백성 전체가(평신도, 수도자, 성직자 모두) 차별없이 공동으로 교회의 삶과 사명에 관련되고, 참여한다는 뜻이다. 특히 기존에 존재해왔던 사제와 평신도 간의 차별적 대우를 없애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시대에 걸맞는 운동으로 판단된다. 

 

그런데 지난달 한국 주교회의에서는천상의 책을 교재로 사용하는 하느님의 뜻 영성기도회 모임을 금지시켰다. 그렇다면, 성경과 교리서를 심히 왜곡하여 한국 가톨릭교회를 분열시키고 있는 김연준 신부(광주교구, 한빛가람성당)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재없이 입을 다물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가 유투브에서 하는 특강을 보면, 천상의 책에 대해 5가지 오류라고 지적하는데, 그의 주장은 하나같이 교리서와 성경을 왜곡하는 거짓 증언들이다. 더욱이 공분을 사는 망언은 천상의 책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예수님을 마귀의 두목 루치펠이라고 두 눈을 부라린다. (유투브, [#목요특강5] 루이사 피카레타의 하느님 뜻 영성의 오류에 대해서 (2022128) 참조)

 

천상의 책은 세계 가톨릭교회들이 즐겨 학습하고 있고, 교황청에서는 저자인 루이사 피카레타를 가경자로 선포한 바 있다. 사제는 무슨 말을 하든, 제재가 없고, 평신도들의 기도회 참여기회는 박탈하는 것은 하느님의 백성을 차별하는 고질적인 성직주의가 아닌가?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 최영균신부 “성직주의는 신자들의 성직자 의존성과 성직자의 왜곡된 권위주의 두 가지인데, 이는 함께 가는 길(시노달리타스)의 걸림돌로 작용한다.“ 고 성직주의를 비판한다. (가톨릭신문 2023.12.3. 15쪽 참조)

 

한국 주교회의에서 발표한천상의 책에 대한 의견서를 보면

 

천상의 책에서는 신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긍정적인 부분이 있고, 성경이나 교회의 가르침에 부합하는 부문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라고 하여 천상의 책』의 유익성을 인정하고 있다. (천상의 책에 대한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의견 I. 서론 참조) 그런데 특강을 하는 김신부는 천상의 책에 나온 예수님의 메시지를 전면 부정하고 있어, 주교회의의 의견과 달리한다. 주교회의에 반발하고, 하느님이신 예수님을 마귀의 두목으로 몰고있는 이러한 사제는 모든 성사에서 영원히 퇴출시켜야 마땅하다. 그는 전세계가 시청하는 유투브에 나와서 거짓증언, 독성 발언을 서슴치 않고 있는데 그의 발언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는 주교회의는 대체 누구룰 위해 있는 집단인가? 

 

 예수님을 루치펠로 독성을 뿜고있는 파렴치한 사제를 그냥 내버려 두는 주교회의의 그러한 차별적 조치는 시노달리타스 운동을 포기하는 꼴이 된다. 대한민국의 성직자들의 수준이 이것 밖에 안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고 항변한다면, 공정한 처사를 보여라!! 필자는 주교회의의 신앙교리위원회의 의견을 읽고, 과연 이분들이 천상의 책36권 중에 단 한 줄이라도 읽어보고 이러시는가 하는 의문을 금할 수 가 없다. 신교위 의견서의 오류에 대해서는 곧 이 지면에 게재할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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