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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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아 용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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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생각 [wwjd] 쪽지 캡슐

2002-09-10 ㅣ No.38380

 

용진아 어디 미싱공장에서 일하다 왔냐?

귀신같이 짜집기를 잘하는구나. 니말이 뭔말인지 나도 한참 헤멨다.

그래 그렇게 짜집기한 성서를 너는 얼마나 잘 지키고 사느냐?

내가 네 입에서 나온 그말로 머지않아 너만을 특별히 심판하리라.

 

헌데 네가 착각을 하는게 있구나.

하느님은 심판하기 위하여 존재하시는 분이 아니란다.

설령 헤아리시기는 할지라도

네가 얼마나 성서를 아느냐 묻지 않으시고

네가 얼마나 사람답게 살다 왔느냐 물으신단다.

 

한가하게 게시판에 도배할 시간이 있으면

강릉으로 오거라 도배공이 많이 부족하단다.

더 이상 내 아버지 하느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마라

나 요즈음 수재민 돌보기에도 정신이 없다.

 

        -지나가던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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