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자유게시판

김학준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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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욱 [sskwins] 쪽지 캡슐

2003-01-17 ㅣ No.46807

†찬미예수님

[46871] 지요하님에게      -khj815 김학준-

역시나였다. 궁색한 궤변같지 않은 궤변, 변명같지 않은 변명이 비오는 겨울날 같습니다. 천만에요. 주의 깊게, 애정으로, 열심히 님의 글을 읽지는 않았습니다. 절반쯤 그것도 대충 몇줄만 읽었습니다. 나는 이를데 없이 선하신, 벗하고 싶고 나누고 싶은 분에게 무슨 억화심정으로 이런 돌팔매질을 하는가. 끼니를 건너도 안 쓰고는 못 배기는, 무척이나 글쓰기를 좋아하시는 분이신 것 같아 좀 더 참신하게 시대의 기류에 맞게 쓰셨으면 얼마나 좋을가 하는 바람도 있지만 솔직히는, 이젠 제발 곰살맞고 닭살 돋는 신변잡기는 더 이상 이곳에 올리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바람 때문입니다. 그런건 개인 일기장에나 올리시구요. 죄송합니다. 무례를 용서하시길 빕니다.

 

 

우리는 최근에 이 게시판이 견해를 달리하는 몇 사람이 극에 달하는 천박성을 나타내며 게시판을 지저분하게 만들어 이 굿뉴스 게시판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비하하며 개판을 연출하여 갔었죠.

 

이 굿뉴스 게시판은 어느 특정인의 성향에 맞춘 글이나 특정집단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글을 올리기 위해 마련된 장이 아닙니다.

이곳은 저희 교회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 있는 장이며, 주님안에 하나인 우리가 서로 아름다운 마음으로 신앙적 체험의 글이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수 있으며 또한 반대되는 의견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상대방과 견해를 달리 하는 글을 올릴 때는 예의를 지켜가며 가톨릭 신앙인의 자세를 잃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위의 김학준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면 글의 말미에 ’죄송합니다. 무례를 용서하시길 빕니다.’라고 했지만 그 내용은 정말 무례하기 짝이 없습니다.

김학준형제님은 자기의 기준이 세상의 보편적 기준이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입니다.

김학준형제님과 다른 가치기준을 갖고 있는 세상사람은 너무 많습니다. 나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하여 비아냥거리며 글을 올리지 말고 개인 일기장에나 쓰라니...

오히려 형제님의 글이 이 곳에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최근 서로를 개에 비유하며 이 게시판을 난장판으로 만들뻔 했던 형제님들께서 화해를 하고나니 새로운 이슈를 찾아나선 것은 아닌가요. 이곳에는 지요하님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저를 포함해서 많이 있습니다. 형제님의 말에 의하면 지요하님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참신하지 못하며 시류의 기류에 뒤떨어지는 사람인가요

 

세상은 견해를 달리하는 많은 사람들이 서로 섞여지며, 수용되어지며 또한 나와 다른 사람도 인정해주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요.

 

----- 우리는 주님안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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