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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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 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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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11-07-18 ㅣ No.10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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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 마누라 매일 밤늦게까지 자기 방에서
 
컴퓨터만 들여다보는 남편에게
 
늘 불만이 많던 컴맹 마누라... 하루는 몰래 남편의 뒤에서 남편의 꼴을 지켜 보았더니 남편이 야시시한 여자누드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는 게 아닌가...! 발끈해진 마눌... 아니? 매일 밤, 뭐하나 했더니 이 야시시한 여자랑 매일 밤마다 요새 매스컴에서 떠들어대는 채팅이라는 거 그거 하는 거지? 하면서 죽일 듯이 달려 들었다. "아니여, 그냥 사진만 보고 있는거야.." "뭐를 보기만 한다는 거여? 지금 손에 쥐고 조물락 거리는 건 또 뭐여? 그게 지금 저 여자 주물럭 거리는 거지?" "아휴~이 여자야, 이건 마우스라는 거여 "이 무식한 마누라쟁이야" 그러자 부인 왈... "그래, 내가 아무리 무식해도 마우스는 안다. 그러니까 마우스는 입이라는 뜻이니까.. 니가 지금 저 여자를 물고 빤다는 거 아니냐? 이 바람둥이 눔아~~~" "내가 그냥 하지 말랬지..쨔~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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