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우정이라 하기에는 너무 오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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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7-03-21 ㅣ No.27169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가까이 발 밑에서 조용한 봄의 외침의 소리가 들립니다.




멀리에서도 은은하게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줌 해서 보면 그 소리는 우렁찬 봄의 외침입니다.




여기에도 봄의 소리가




합창하며 들려 옵니다.






그리고 또 봄은 조용히 노래합니다.




 




 




 




우정이라 하기에는
너무 오래고
사랑이라 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다만
좋아한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남남이란 단어가
맴돌곤 합니다.

어처구니 없이
난 아직 당신을 사랑하고
있지는 않지만
당신을 좋아한다고는
하겠습니다.

외롭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외로운 것입니다.

누구나 사랑할 때면
고독이 말없이 다가옵니다.

당신은 아십니까..

사랑 할 수록
더욱 외로와진다는...
 

* 글: 이해인 수녀님
 .
 

* 안 남기면 미워 할 껍니다
(ma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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