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언젠가 한 사람이 뜻밖의 질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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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7-06-13 ㅣ No.28543








* 언젠가 한 사람이 뜻밖의 질문을 했습니다
(5-3=2)와 (2+2=4)가 무슨 뜻인지 알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 어렵게 생각이 들지않는 계산이라 쉽게 말을 했는데
그 사람의 설명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5-3=2)란
어떤 오해(5)라도 세번(3)을 생각하면 이해(2)할수 있게 된다는 뜻이고
(2+2=4)란 이해(2)와 이해(2)가 모일때 사랑(4)이 된다는 뜻이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른사람을 오해할때가 있고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오해는 대개 잘못된 선입견 편견 이해의 부족에서 생기고 결국
오해는 잘못된 결과를 가져옵니다

(5-3=2)라는 아무리 큰 오해라도 세번 생각하면 이해할수 있다는
풀이가 새삼 귀하게 여겨집니다

사실 영어로 "이해"를 말하는 "understand"는 "밑에 서다"라는
뜻으로 그 사람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이 이해라는 것입니다

이해와 이해가 모여 사랑이 된다는 말 너무 귀하지 않습니까

단순하게 말하자면 사랑은 이해인지도 모릅니다
따뜻한 이해와 이해가 모일때 우리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낚시 바늘의 되꼬부라진 부분을 "미늘"이라고 부릅니다
한번 걸린 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은 "미늘"때문이죠

가까운 타인으로 살아가지만 마음 한구석에 미늘을 감추고
살아가는 우리는 때때로 너와 나사이에 가로놓인 벽앞에 모두가 타인이 되곤 합니다

(5-3=2)와 (2+2=4)란 단순한 셈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서로와 서로를 가로막고 때로는 멀리 떨어뜨려 놓는
온갖 오해를 따뜻한 이해로 풀어버리고 우리 모두 "사랑"에 이르렀으면 좋겠습니다


 

 
 
* 꿈없이는 살 수 없다 

꿈 없이는 살 수 없다.
눈에 보이고 손으로 잡을 수 있는 
현실만이 전부라면 인간은 살아갈 가치가 
없는 무엇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상과 꿈이 우리를 만든다.
우리에게도 뜻밖인 형태로.

* 전혜린의《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중에서 -


* 안녕하세요? 
무더위인 어제는 여유로움 속에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으로 잘 보내셨는지요?

6월도 어느 덧 중순이 되어가네요
영롱한 이슬 내려앉아 햇살에 몸을 맡긴 수요일 아침
오늘도 어김없는 강아지를 동반한
집뒤 칠봉산의 산책길은 싱그럽기만 하고~

이제 한낮의 날씨는 완연한 여름입니다.
또 다시 성큼 다가온 하루라는 시간 앞에 서서
오늘 아침,
교형 자매님께 하늘만큼 땅만큼의
사랑 전해 드리고 싶어 집니다.

자연의 모든 것들이 아름답고 
산새의 지저김, 계곡의 물까지도 아름다운 계절,

우리가 살아가면서 
꽃에서 풍겨져 나오는 향기처럼
삶에도 아름다운향기가 은은하게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그러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술이 술술 넘어간다는 수요일~
좋은마음으로~ 상큼한 기분으로 오늘 하루 맞이 하시기를~
  

(matia) 

 

* 모두가 사랑이예요
* 비처럼 음악처럼
* 너를 사랑해
* 사랑했어요
*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
* 사랑으로
*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 난 아직 모르잖아요

* 겨울비는 내리고
* 사랑하기 때문에
* 너를 사랑하고도
* 불씨
* 사랑이 저만치 가네
* 해후
* 옛 시인의 노래
* 못다핀 꽃 한송이

  * ♪  배경음악은 통키타 반주로 들어보는
사랑노래들 입니다.
(ma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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