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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거룩한 얼굴 축일! 8가지 약속과 미사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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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준 [josephustt] 쪽지 캡슐

2008-02-05 ㅣ No.117224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느님의 영광을 알아보는 빛을 주셨습니다."   (코2,4,6)

 

예수님 거룩한 얼굴의 8 약속들

‡ 이 헤아릴 수 없는 존귀한 약속들은 성녀 젤뚜르다, 메히틸드, 그리고 성덕의 향기 속에서 선종하신 투르의 가르멜 성 베드로의 마리아 수녀의 저서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1.  내 거룩한 얼굴을 공경하는 이들에게 완전한 회개를 허락할 것이며, 그들의

    죄가 내 눈앞에서 귀중한 황금보석들로 변할 것이다.

2.  나는 그 누구도 나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하지 않을것이다.

3.  내 얼굴을 나의 아버지께 봉헌함으로써, 그들은 그분의 진노를 가라앉힐 것이며, 마치 천국의 금화를 가진 듯이 불쌍한 죄인들에 대한 대사를 사게 될 것이다.

4.  나는 그들이 나에게 제출하는 모든 탄원들을 나의 아버지께서 들어 허락하시도록 간청하기 위해 나의 입을 열 것이다.

5.  나는 나의 빛으로 그들을 비출 것이다. 나는 그들을 나의 사랑으로 불사를 것이며, 선행의 풍부한 열매를 맺게 할 것이다.

6.  그들은 경건한 베로니카처럼, 죄에 의해 모독된 흠숭 받아야 할 내 얼굴을 닦아줄 것이며, 그들의 영혼에 나의 거룩한 얼굴을 새겨줄 것이다.

7.  그들의 임종 시에, 죄에 의해 지워진 하느님의 형상을 그들 안에 회복시켜줄 것이다.

8.  나의 얼굴과 닮음으로써, 그들은 영원한 생명에서 다른 이들보다 더욱 빛날 것이며, 나의 얼굴의 광휘가 그들을 기쁨으로 채워 줄 것이다.

 

cafe.daum.net/holyfaceofjesus blog.daum.net/holyface

 
 
 찬미 예수 마리아 요셉 
 
  평화를 빕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거룩한 얼굴 축일입니다. 
 
가톨릭 교회안의 많은 축일 중에 이런 축일이 있다는 것에 의문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실 것인데요,
예수님의 거룩한 얼굴 미사는 이미 교황좌의 인가를 공식적으로 받은 미사경본으로 미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순동안 매 주 금요일에는 예수님의 수난을 연속적으로  묵상하였습니다.
 순서대로 소개하면 가시관(茨冠), 손발을 뚫은 못과 창(釘槍) 그리고 성수의(殮布)에 대한 묵상과 오상(五傷) 묵상, 보혈(寶血), 성모동고(同苦) 묵상을 하였습니다. 성삼일 중 성목요일 밤에는 성체현시와 게세마니의 고통을, 성금요일 오후 3시에는 십자가의 길끝에 예수님의 죽음과 성모님의 통고(痛苦) 성심에 대한 기념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망부활(望復活) 그리고 부활대축일, 그 후에는 구부첨례(九剖瞻禮) 구부첨례 후에는 사백의(白衣)주일로 흰옷을 벗는 날이었습니다.  이후에 이어지는 승천(昇天), 성신강림(聖神降臨), 천주성삼(天主聖三),예수 성체, 예수성심(예수聖心), 예수 현성용(顯聖容), 성모몽소승천 등이 중요한 첨례축일로 지내졌습니다. 특별하게 예수성면축일은 예수님의 인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예수성심축일과 함께 예수성심을 확장, 심화시키고, 예수님의 인류의 죄에 대한 슬픔을 나타내는 축일이며, 이 둘은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처럼 불가분의 일치를 나타내는 양대산맥과도 같습니다.  
이 거룩한 얼굴 축일 제정을 주님께서 직접 요청하셨는데 이미 유럽에서는 익히 알려진 참회의 화요일(*Shrove Tuesday, 재의 수요일 전날)과 같은 날에 지내기를 바라셨으며 이미 교황 비오 12세께로부터 인준을 받았습니다.
1958년 4월 17일, 교황 비오 12세께서는 로마 교황청에 이 축일을 지내기 위하여 특전을 요청하는 모든 교구와 수도회들을 위하여 참회와 속죄의 화요일 (재의 수요일 전날)을 예수님의 거룩하신 얼굴 축일로 확정하였습니다. 허락된 미사를 1958년에 드렸습니다. 그 이후 1997년에는 거룩한 얼굴 국제연구소가 발족되어서 2001년까지 매년 한번씩 로마에서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다양한 교의, 신학, 고고학, 신도노로지(성수의학)의 전문가들이 참여(요셉라칭거추기경도 참석)하여 2000년 대희년을 여시기 전까지 많은 그리스도의 거룩한 얼굴에 대한 예비 초석작업을 하셨습니다.   
특별히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발현하시어 이 축일을 지내기를 원하셨고 그 발현을 통해 알려진 가경자이신 마더 피에리나는 지금 교회안에서 공식적으로 시복 추진중이시며 그 일생의 놀라운 발현들을 수녀님의 일기를 통해서 알려지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밀라노 대교구의 인준(1940)과 몬트리올 대교구 인준(1993)을 통해서 이미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전통적이고 관상적인  신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신심이 많은 분들 안에서 사랑받고 있는 것은 아마도 성령의 힘인것 같습니다. 성령의 은사로서의 사랑과 자비의 상징인 이 얼굴 신심이 더욱 전파되도록 굿뉴스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리며 잘못된 것이 있다면 가감없이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거룩한 얼굴 9일 기도를 함께 하신 모든 신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모두 뜻하신 지향이 이루어지길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내일부터 사순시작입니다. 은혜로운 회개의 때에 사랑으로 모든 일을 해야겠죠
싸울 일이라도 좀 미루어 놓고 싸웠다면 서로 용서하고 화해의 손을 내밀며 더욱 기쁨으로 품어주는 것이 좋겠지요. 그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평화를 빌며 또한 주님 얼굴의 빛이 여러분의 얼굴에도 빛나시기를 바랍니다.  평화를 빕니다.
다음카페에서 더 많은 자료 보실 수 있습니다. cafe.daum.net/holyfaceofjesus
 
 
*(2월 2일에서 3월 9일 사이에 오며, 부활절 날짜에 따라 달라진다. '고해하다'를 뜻하는 'shrive'에서 유래한 'Shrove'는 중세에 사순절을 준비하기 위해 흔히 행해진 고해를 가리킨다. 사순절 금식을 시작하기 전에 오는 이날과 관련하여 여러 관습이 발전했다. 그중 많은 것이 종교개혁 이후에도 한동안 개신교권 국가에서 계속 시행되었다. 이날 팬케이크를 먹는 관습(이날을 팬케이크데이라고 함)은 오늘날까지도 남아 있는데, 원래는 사순절 금식기간 동안 먹을 수 없는 달걀과 지방질을 미리 먹어두는 실제적인 목적을 갖고 있었다. 이 기간은 유럽 여러 나라들에서 행해지는 사육제(謝肉祭)에 해당하지만(프랑스의 마르디 그라, 독일의 페터 딘스타크), 영국에서는 사육제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학교와 대학교에서 벌이는 야단스런 놀이와 함께 축구 및 그외 운동경기가 정규 행사가 되었다. 브리태니커 참조)
 
 캐나다 거룩한 얼굴회의 [거룩한 얼굴의 보물들] 참조한 경축 미사 부분을 소개합니다.

 

 

거룩하신 얼굴 흠숭 미사

 (1958년 4월 17일 교황 좌 (비오12세)에 의해 인준)

 

Pius PP. XII  교황 비오 12세 (재임기간 1939-1958)

 입당송

 주 예수 그리스도님, 수난으로 숨겨지신 거룩하신 얼굴의 광채가 태양처럼 빛나시니, 지상에서 수난에 참여하는 저희로 하여금 언제가 드러내실 주님의 영광된 얼굴을 마주 뵙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세세에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제1독서 민수기 21장 4절-9절

( 구리뱀으로 백성을 구하다. 앓는 사람들이 그것을 쳐다보자 병이 나았다. )

 

¶ 그들은 에돔 땅을 돌아서 가려고, 호르산을 떠나 갈대 바다로 가는 길에 들어섰다. 길을 가는 동안에 백성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 그래서 백성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였다. “당신들은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 양식도 없고 물도 없소. 이 보잘것없는 양식은 이제 진저리가 나오.” 그러자 주님께서 백성에게 불 뱀들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백성을 물어, 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죽었다. 백성이 모세에게 와서 간청하였다. “우리가 주님과 당신께 불평하여 죄를 지었습니다. 이 뱀을 우리에게서 치워 주시도록 주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그러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불 뱀을 만들어 기둥 위에 달아 놓아라. 물린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살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모세는 구리 뱀을 만들어 그것을 기둥 위에 달아 놓았다. 뱀이 사람을 물었을 때, 그 사람이 구리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응답송 시편 78장

+ 주님이 하신일 하나도 잊지 말라.

 

내 겨레여, 나의 가르침을 들어라.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내가 역사에서 교훈을 뽑아내어

그 숨은 뜻을 밝혀 주리라. +

 

이렇게 그들을 내리치시자 그제야

그들은 하느님을 찾게 되었고

다시 돌아 와 애걸복걸 그에게 달려들었다.

그제야 그들은 기억하였다. 하느님이 그들의 바위이심을,

하느님이 지극히 높으신 분이심을, 그들의 구원자이심을, +

 

그러나 입으로는 하느님께 아첨을 하고

혀로는 하느님을 속일 뿐이었으니,

그들의 마음은 하느님께 충실치 않았으며

세워 주신 계약을 믿지 않았다. +

 

그래도 하느님의 사랑은 지극하시어

저들을 멸하는 대신 그 죄를 없애 주셨다.

분통을 터뜨리지 아니하시고

화를 참고 또 참으셨다. +

 

제2독서

 

필립비 2장 6절-11절

 

¶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분께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이름 앞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다 무릎을 꿇고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모두 고백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주님의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속하셨기에 저희는 당신께 흠숭을 드리나이다. 오 그리스도님, 저희는 당신께 찬미를 바치나이다.

 

◉ 알렐루야

복 음 ( 사람의 아들도 높이 들려져야 한다. )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3장 13-17절 )

¶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말씀 해설 :

골고타 산 정상 십자가 위에 높이 들어 올려 지셨던 주님께서는 숨을 거두시기 직전 마지막 선물로 어머니를 저희에게 주시고, ‘십자가 밑에 서계신’ 어머니는 당신 아드님께서 자신을 내어주시는 그 헌신에 참여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어머니와 그 곁에 서있는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먼저 어머니께 ‘여인이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요한을 어머니께 맡기시고 요한에게는 ‘요한,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라고 말씀하시는 순간, 어머니는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말없이 그 아픔 속에 서 계셨습니다. 그러나 인류는 사탄의 머리를 밟아 부수는 티 없이 깨끗하신 동정녀, 신적 보편적 모성의 형언할 수 없는 신비인 원죄에 물들지 않은 여인, 천주의 모친이요, 만민의 어머니를 선물로 받음으로써 원죄의 사슬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마리아는 다스리는 자들의 주님이시며 죄와 죽음을 이기신 당신의 아들을 더욱 닮게 되셨습니다. 요한 복음사가는 하느님께서 이 세상을 사랑하시어 그의 외아들을 통해서 이루신 구원과 그 외아들의 이름에 대한 믿음, 주님의 부활과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새로운 공동체로의 부르심을 복음의 핵심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그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 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요한 17,3)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 겟네사렛 호숫가에서 일곱 명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시어 그물에 잡혀 뭍으로 끌어올려진 백 쉰 세 마리의 물고기의 의미는 사도들의 인도로 그리스도인이 된 모든 신앙인의 공동체, 즉 당신의 수난과 부활을 기억하고 함께 같은 ‘생명의 빵’을 나누는 신앙의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게 될 것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게 되어라”(레위11,44;19,2:베드1 1,16),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 5, 48)는 말씀을 따르는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지상 순례의 여정은 주님의 지상 순례의 발자취를 따라서 즉 고난을 겪고 부활을 체험함으로써 구원의 계획을 완성시키는 길로 인도하시는 하느님의 놀라우신 섭리(攝理)인 것입니다.

(거룩한 얼굴의 보물들 책 머리말에서 발췌) 

(닛사의 그레고리오 성인의 말씀; 동방교회의 4대 교부의 한 분,

‘덕에 있어서의 완덕록’이라는 부제를 가진 ‘모세의 한평생’ 중 ‘구리뱀’ 부분)


            니싸의 성 그레고리오

 하느님 곁에 있는 장소, 그 장소에 있는 바위, 바위 속에 ‘굴’(窟)이라는 공간, 그리고 이 굴에 우리가 들어갈 입구, 그 입구에 하느님이 손으로 덮으심, 지나가시고 부르시고 다음에 어깨를 생각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아주 다행하게도 영적 의미로 해석된다는 것입니다. 또 다시 광야를 가로질러 건너가는데 백성들은 약속한 바에 실망하여 갈증을 풀 수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모세는 또 한 번 허허벌판의 바위에서 물을 솟게 하였다. 이 말은 영적의미로 통회의 성사라고 가르치고 있다. 바위에서 솟아난 물을 마시고도 에집트인들의 만복과 고기와 쾌락에 대한 생각을 한 사람들은 그 후 굶어 죽고 아끼던 재산도 다 빼앗겼다. 그런 그들이지만 참회함으로써 내버렸던 바위를 되찾고 샘에서 갈증을 풀게끔 물줄기를 다시 열 수 있다. 자기 원수들의 말보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더 믿는 사람에게는 바위에서 샘물이 솟아날 것이고, 우리를 위해서 매달리고 유혈이 낭자한 포도송이에 눈길을 돌리는 사람에게로 지팡이로 바위를 쳐서 다시 샘물이 솟아나게 할 것이다. 그렇지만 백성은 아직도 모세의 위대한 발자취를 따를 줄을 모르고 있었다. 그 백성들은 아직도 노예로 남아 있고 싶었고 또한 예전에 즐겼던 에집트에서의 쾌락을 그리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역사는 숱한 감정 가운데서도 어떤 병에든지 걸리기 쉬운 욕정에 기울고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그 때문에 어떤 의사가 자기 의술로 병을 고치듯이 모세도 마찬가지로 악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죽게 내버려 두지는 않는다. 그들의 부질없는 욕망으로 뱀에게 물려서 그들이 죽는 꼴을 보고 이 위대한 율법자는 뱀의 형상을 만들어 가지고 진짜 뱀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이 수수께끼를 밝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못된 감정을 치료하는 해독제는 하나밖에 없는데 그것이 바로 종교의 신비로써 우리 영혼에게 전해주는 순결이다. 그런데 신앙의 신비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 중에 중요한 것은 우리 때문에 고난을 기꺼이 받아내신 분의 수난을 바라다보는 것이다. 수난, 그것은 십자가이다. 십자가를 바라다보는 사람도 성서에서 말한 대로 욕망의 독으로 인한 해를 받지 않는다. 그런데 십자가를 바라다본다는 것은 비록 어떤 죄에도 물들지 않았다 하더라도 세상에 대해서 죽는 것이다. 예언자가 말했듯이 “하느님이 무서워 떨면서 자기 몸을 못 박는 것이다. 그런데 몸을 지탱하는 쇠못은 바로 금욕이다. 그러니까 절제 없는 욕망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뱀이 땅에서 나오게 되었다. 못된 욕정에서 나온 새 싹은 어떤 것이든 하나의 뱀이기 때문이다. - 그 까닭에 하느님은 자신을 나무에 매단 분을 우리에게 보내 주신 것이다. 이것이 바오로의 말대로 ”죄 많은 인간의 모습을 가진” 뱀의 모상이지 뱀 그 자체는 아니다. 참된 뱀, 그것은 죄악이다. 죄를 짓는 사람은 뱀의 본성을 지니게 된다. 그러나 사람은 뱀의 모습으로 변해서 우리와 같아지신 분이 죄를 걸머지셔서 죄로부터 해방되었다. 그분으로 말미암아 뱀한테 물려서 당하게 된 죽음을 면하게 되기는 했지만 뱀은 죽지 않았다. 사실 십자가를 바라다보는 사람은 죄로 말미암아 불행하게 죽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 육체 안에 성령을 거슬러 살아 있는 욕정은 완전히 죽지 않고 있다. 욕망에 물린다는 것은 사실 믿는 사람도 가끔 느끼게 된다. 그러나 나무에 매달린 분을 바라다보는 사람은 욕정을 물리치고 계명을 두려워함으로써 약처럼 그 독을 해제시킨다. 광야에서 높이 들렸던 뱀은 십자가의 신비의 상징이 된다는 것을 하느님이 직접 “구리 뱀이 모세의 손에 높이 들렸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높이 들려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실 때 똑똑히 가르쳐 주셨다. (잠시묵상)

예물기도

 

온 인류의 보호자이신 하느님, 그리스도의 얼굴을 보시고

저희를 굽어 보소서,

당신 자신을 흠 없는 제물로 저희를 위하여 봉헌하신 것같이,

또한 저희로 하여금 같은 흠 없는 희생을 당신께 바치도록 허락하시어

당신께서 기뻐하시는 전번제물이 되게 하소서. 세세에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영성체후 묵상

 

주님, 청하오니 자비로이 저희 위에 당신 얼굴의 빛을 비추시어, 당신의 정의로 인도된 저희가 세상의 유혹을 경멸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세상의 모든 영향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 각계의 반응 모음

교황대사, 주교님들, 신학교 교수님들, 사제들의 반응

 

김수환 추기경님도 초대형(1m*1.4m)의 성 수의의 사진을 보시고 “오-!” 한 감탄사를 하시고 메달을 받으셨습니다.

 

정진석 니꼴라오 추기경님(서울대교구장)께서도 영명축일날 기쁘게 받으시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이 메달(신심)을 통하여 한국에 모든 축복이 내릴 것입니다.”

ㅡ 전 교황대사 죠반니 바티스타 모란디니 대주교 -

(2004. 4. 25. (토) 절두산 성지에서)

박고영 토마스 신부님(예수회, 토마스 아퀴나스 합창단 지휘자)도 거룩한 얼굴 사진에 라틴어로 축복해 주시고 신자들이 관심을 가지도록 격려해 주셨습니다.

 

로마 한인 신학원 옆에 있는 그리스도의 군대(Legionaries of Christ)수도회 부총장이신 루이스 신부님은 이 얼굴신심은 세례성사의 약속을 되새기도록 하는 것이니 한국에서 충실하게 전하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마리아의 종 수도회 참사위원이신 루르드사미 인도 신부님은 당신은 튜린의 수의를 공개 전시회 때가 아닌 중에 직접 볼 기회를 가지셨는데 한국에서 거룩하신 얼굴 신심을 전하는 것은 참 시기적절하다고 하셨습니다.

 

푸른 군대 서 요셉 신부님도 이 메달의 중요성을 바로 알아보시고 이 신심을 전하는데 동참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서대문 본당 신부 김세진 가브리엘 신부님께서는 대형 거룩한 얼굴을 주문하셨는데 본당에다 전시를 하신다고 매우 만족하셨습니다.

 

“사제들을 통하여 빨리 확산시켜라 ”

청주교구 서정혁 프란치스꼬 신부님

( 2004. 5.13. 임진각 파티마 성모발현 87주년 기념 미사 후)

 

춘천교구 이승주 시몬 신부님은 5월 꾸르실료 전국대회에 오셨다가 선물을 하신다고 메달을 여러 개 구입하시면서

“내가 더 사고 싶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양보하겠다.”

 

“의정부 교구에 가면 이 한택주교님에게 직접 말씀드리겠다.”

- 송영준 비오 신부님

(1998.1999년 약 1년간 옥수동 본당에서 거룩한 얼굴 성시간 본당사용을 허락하심)

 

“교회는 새로운 신심을 필요로 한다. 사제회의 때 한번 말을 전하겠다.”

- 서울대교구 선교전례국 정태영 멜라니오 신부님-

 

“이 신심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신심이며 참 멋있는 사도직을 하는 것이다.”

- 오무수 요한 신부님 -

 

“ 이 신심을 전하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오 수영 신부님 -

 

신교선 신부님은 5월 8일 어버이 날 메달을 선물을 받고 매우 기뻐하셨다.

 

“이렇게 귀한 걸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가톨릭대학교 聖神교정 (혜화동 신학대학) 김영국 교수 신부님

 

신학대학교 교수 신부님들 신학생, 수도자, 수녀님들 50여명이 거룩한 얼굴 메달을 기쁘게 받으셨고 기도문에 대하여 관심과 애정을 표시했다.

 

요셉 베네딕토 수도원 요셉 수사님은 매일 미사 전에 거룩한 얼굴 봉헌문을 하시고 사무실도 방문함. 11월에 종신하시는 분에게 선물로 드리겠다고 하셨다.

 

지하철에서 예수회 신부님께 드렸더니 이 메달을 받으시고 기뻐하셨다.

 

절두산 성지에서 손님 신부님으로 오신 한국 순교복자 수도회 신부님께서 동행한 자매님에게 메달을 사서 선물하시고 당신도 메달을 구입하셨다.

 

의정부 교구 출범식 때 김수환 추기경님을 비롯한 여러 주교님들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변승식 요한 보스꼬 신부님을 비롯한 여러분이 사제님들에게 감사를 표현하셨다.

춘천교구 한 자매님은 메달 축복을 받으실 때 신부님께서 “이런 메달은 어디에서 났느냐?”고 관심을 표현하셨다.

 

“성모성심과 성체안의 예수님의 얼굴에 대한 관상적 봉헌을 통한 하느님께 대한 배상은 바로 이 시대의 가장 긴요하고 요긴한 십자가입니다.”

 

성체의 해 교황 교서 [주님, 저희와 함께 머무소서 (Mane Nobiscum Domine)]

카페 안내 :

cafe.daum.net/holyfaceofjesus blog.daum.net/holyface

www.holyface.com, www.holyface.org, (캐나다 거룩한 얼굴회)

 

  서로 사랑하십시오. 서로 기도하십시오.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주님이면 충분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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