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자유게시판

4인방의 구석기시대 활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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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animation] 쪽지 캡슐

2004-05-31 ㅣ No.67506

전박교님,양대동님,이상진님,황명구님께...

 

즐거우신가요...?

 

네분이 뭉쳐서 굿뉴스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뭔가요...?

 

가톨릭의 성향을 수구 쪽으로 정착시키려 하십니까...?

 

강물을 거꾸로 흐르게 하려는 님들의 비틀린 집착에

가톨릭의 이름이 필요한가요...?

 

가톨릭의 명예가 님들 때문에 추락할 수 있다는 생각은

못하시나요...?

 

 

네분이 주로 주장하는 것을 보면...

 

친일과 독재로 형성된 부패한 수구기득권에 대해 끝없이

찬양과 존경을 보내는 것이더군요...

 

반면에 국민적인 여망인 개혁에 대해 끊임없는 음해와 왜곡을

자행하고 계시는군요...

 

 

너무 치졸하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에 대해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열린우리당이 매일 파티만 하면서 지내나요...?

 

대통령이 당선자들과 만남을 갖는 것이 무슨 죄악입니까...?

 

님들이 사랑하는 한나라당처럼 쿠테타, 학살, 차떼기, 세풍, 북풍, 방탄국회 등

그런 꼴갑을 저질러야만 정상적인 대통령, 정상적인 국회의원으로 인정하나요...?

 

저는 한나라당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당이 열린우리당입니다...

 

다만 그 안에 좋은 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좋지 못한 환경으로 보면 언제나 있어왔고 당연한 모임의 모습도 그리

좋게 보여지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런 시각으로 보자면

과거의 죄악으로 가득찬 한나라당은 무릎끓고 밥먹어야 도리 아닐까요...?

모이면 또다른 죄악을 도모할 지 모르니까 절대 모여서도 안되고

반성하는 의미로 맨발로 국회에 출근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부패에 그리도 관대한 님들이 어찌 일부에 대해서는

100% 깨끗하길 요구합니까...?

 

똑같이 공정한 잣대를 갖고 있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1개 잘못한 것에 대해 하나의 벌을 주고, 10개 잘못한 것에 대해 열개의 벌을

주면 됩니다... 물론 하나의 죄라도 그 죄질이 나쁘다면 좀 더 벌을 높여야

하겠죠... 국민이 그렇게 처리하도록 만들면 정치인들이 무슨 재주로 죄를

지으면서 버텨내겠습니까...? 그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과거의 모습을 보면서 전 열린우리당에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다는거죠...

(물론 한나라당 안에도 좋은 사람 있겠죠... 그러나 구태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너무 많은것 같아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튼 여야

할 것 없이 잘못이 드러나면 철저하게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코에 고추가루가 묻어서 안된다, 기분나쁘게 생겼다, 어쩌면

아이큐가 낮을 지도 모른다, 어릴 때 바지에 똥싼 적이 있단다는 식으로 오로지

비난을 위한 비난으로 질낮은 음해를 해대는 것은 성숙한 시민의 모습이 아니라고

봅니다...

 

 

님들은 친일세력과 독재세력이 무슨 짓을 했어도 아무 문제 없다고 보는거죠...?

 

썩어 뭉그러질 정도로 부패되었든, 총칼로 죄없는 사람을 잡아 죽였어도

아무 문제 없다고 보는거죠...?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야한다는 것을 아주 웃기는 일이라고 보는거죠...?

 

무지랭이 국민은 권력이 얘기하는 대로 그냥 떠들지 말고 조용히 땅바닥을

기어야 한다고 보는거죠...?

(이 부분에서 좀 헷갈리지 않으신가요...? 예전에 님들이 원하는 것이

이런 것이었을텐데... 요즘은 님들도 권력에 대해 독을 품고 별 얘기를

다해도 잡혀가지도 않고 맞아 죽지도 않잖아요...? 님들이 지금처럼 계속

구시대로 돌아가자고 외쳐대다가 그 뜻이 이루어지면 님들은 곧바로 잡혀가서

고문 당하게 되겠죠...? 참 헷갈리죠...?

물론 님들은 안 잡혀 갈거란걸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잡혀갈거란 생각을

했다면 예전처럼 조용히 계셨을테니까요... 지금은 참 많은 자유가 있죠...?)

 

지난 시대의  민주투사 분들이 독재의 총칼 앞에 쓰러져가면서도

자유와 정의를 지키던 모습과는 많이 다르군요... 오히려 님들은

그 분들을 저주하고 비난만하다가 지금에 와서는 오히려 자유를

이용해 정치적 음해와 왜곡을 퍼부어대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비판적인 글과 님들의 비난 글에는 너무 차이가 있습니다...

 

님들의 그런 병적인 새디즘이 가톨릭의 정신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누군가를 모함하고 음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그런 사람들에 의해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님들의 모습을 보면 다시 예수님을 죽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님들 습관처럼 그 뜻을 또 왜곡할까봐 한마디 더하면... 노대통령이나

어떤 개인 또는 집단이 예수라는 말이 아닙니다...

 

바로 정의가 예수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크리스챤 아닙니까...?

 

예수님을 부르기만 한다고 님들의 뜻이 합리화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톨릭 굿뉴스 게시판을 지키는 독수리... 아니 콘돌 4인방의 화려한 활약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아주 귀가 따갑도록 박수를 쳐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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