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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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체조배와 삼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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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61.106.109.*]

2005-10-07 ㅣ No.3738

 

   † 찬미예수님

 

   반갑습니다. 여명을 기다리는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을을 맞아 이렇게 로사 자매님과 함께 도민고가 복음을 나누게 되는 것도 주님의 은총인 듯 합니다.

 

제가 비록 방금 묵주를 들고 주님의 고통을 묵상하는 동네 한바퀴 여정을 돌고 왔지만, 우리가 자주 성부 오른편에 계신 부활의 예수님 사랑을 망각하여, 즉 성령의 은사를 새까맣게 잊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에 그 것을 내가 이루려 하다가 스스로 외로움, 유혹, 시기, 질투의 발로등을 겪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도민고가 어제 모처럼 새벽 미사를 참례하려는데, 본당의 유 베드로 형제께서 영민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성가도 바칠 겸, 장례미사까지 참례할 수 있었던 특전의 일화를 나눌 까 합니다.

 

저 역시 자매님과 같은 경우로 저마다의 수호천사(각 세례명 성인)께서 매일 아침 금자를 가지고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파견 받으시어 우리의 선행을 측량한 뒤 그것을 다시 잠들 때에 하느님 아버지께 바치는 보따리 장사 여정을 자주 잃어버리고 머리 신앙에 젖는 세월을 허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비로소 저는 미사라는 것이 오늘의 예수 그리스도께서 겟세마니 동산에서 12제자가 모두 잠들었을 때에 홀로 비탄속에서의 앞날에의 고통을 예감하시며 글자 그대로도의 최고의 기도인 주님의 기도를 완성 시키셨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온전한 기도인 미사 성제로 하여금 평화의 도구가 되고자 하는 천주교 신자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고통, 환희, 영광, 그리고 빛의 신비 여정에 있어서의 중요한 성체 강복 및 음복의 여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성삼위의 은사로써 나의 기도를 방해하는 어둠의 세력을 전투/싸움/공경/승리의 여건으로 초대하여 예수께로 보낼 수 있는 계기까지 이루어지 질 것입니다. 

 

생활 속의 예로써 우리가 미워하거나 질시했던 사람이 옆에 서 있을 때 인사 하기를 꺼려할 수 있지만, 성체를 모신 분임을 인정하는 순간은 인사가 쉬울 것입니다. 또한 전능하시고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께선 세상 모든이에게 깊은 나로도 현존하시길 원하셨고 현존하시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새생명에 현존 하실 것이기에 가톨릭을 보편성이란 뜻으로 허락하시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매님도 미사를 통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필연으로 나의 모든 죄를 사해주시고자 이미 풍성한 영혼의 병원등을 설립하시어 지옥으로 보낼 것은 보내주시고 연옥으로 보낼 것은 보내주시며 또한 성부 오른편에 계신 그리스도를 만나게 해 주실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죄를 물으러 오시지 않고 다만 섬기러 오신 주님의 신성과 인성을 믿기에 닮으려는 로사 자매님의 소망이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이 순간으로 하여금, 같은 속 뜻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의인을 부르러 오시지 않고 죄인을 부르러 오신 신비를 묵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체조배는 내가 오로지 주님과 하나 되고자 성전 오른편의 그분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성제조배는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온 존재가 만나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창조주이신 주님과 피조물인 우리가 만나는 때이며, 목마른 자가 메마르지 않는 샘에서 목을 축이는 때입니다. 친구가 참된 벗을 찾아가는 때이며 길 잃은 양이 착한 목자를 만나는 순간입니다. 어리석은 자가 지혜를 찾아 얻는 때라고 계속하여 성바오로 수도회 역시 주님으로부터 계시받은 성체조배서의 표지에 이렇게 써 놓았습니다. <---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가톨릭은 어느 수녀님이 이르시길(공적 계시인 ''믿을 교리''를 향하는 사적 계시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전례를 우선적으로 지향하고 있으며, 개신교가 말씀을 우선적으로 지향하고 있다고 우리에게 서로 호흡하여야 할 묵상 과제를 선물로 주셨는데 이러한 관점에서도의 예절상으로 성부모님께 효성을 바치길 원하는 우리로 하여금 미사 준비에 임하는 성체조배시에도 그 몸을 깨끗이 하듯, 마음도 깨끗이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제대위를 먼저 바라보며 저마다 섬세하게, 또는 부드럽게, 또는 간략히 나의 그것들을 봉헌하고 변모하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미사 입당시 성수 ---> 주님제대 ---> 성체조배로 준비한다면 지각 사태에서 해방 될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겠지요. 아무튼 사제와 하나되어 교회와 하나되어 그리스도와 하나되어 미사에 참례합시다!라고 우리의 수호천사께서 계속 권면하시니 앞으로도 이러한 최상위 기쁨을 잘 모르고 코리안 타임을 연발하거나 겟세마니의 열두 제자처럼 잠자던 모습이 또한 우리 자신일 수 밖에 없기에 즉 우리가 주님안에 그것을 온전히 봉헌하는 거룩한 죽음에 이르기 전까지 결코 우리가 이웃을 탓할 자격조차 없슴까지도 믿고자 하기에 오직 초대 공동체(성부와 성자와 성령)를 지향하는 길을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체조배는 성당 안에서도 가능하고 본당마다 사정에 따라 성체조배실이 봉헌되어 있기도 한데, 지금 우리가 나누는 복음 속에는 성체조배실(성당내 포함)에서 파견 받아 배알하는 그것으로 ''신령성체조배''가 있겠습니다(성당은 원래 하늘의 배/노아의 방주도 한 예). 성체를 영하는 영성체와 마찬가지로 일상안에서의 주님을 모시는 경우의 ''신령성체''도 좋은 범례가 될 것입니다.

 

다음은 삼종기도에 대해 전해드리지요.

 

밀레의 삼종기도라는 명화 기억하시죠? 벼 이삭을 줍는 농촌 아낙과 기도하는 두사람의 아낙 그림 말씀이지요. 삼종기도는 이처럼 우리가 때때로 동물처럼 육식에만 머물렀던 오류를 떠나 만물의 영장으로써의 그분의 도구가 되고자 영혼의 양식인 삼시 세끼니를 챙기는 행위인 것입니다.

 

밥이란게 먹고 싶을 때가 있고 다이어트를 위해 절식하고 싶을 때가 있듯이 무조건 챙기시라고 권장하고 싶지는 않치만 성령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성령의 정배(가장 합당한 짝꿍)가 되신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께서 티 없으시기에 지상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을 우리에게 전구하시고자 예수님과 함께 우리에게 오셨으니 우리도 다만 그 것이 조화롭도록 운동과 규칙적인 영육간의 식사가 좋다하시는 지상과 천상에서의 부모님께 효성을 다 할수 있도록 계속하여 기도생활과 공부생활과 성사생활과 봉사생활, 그리고 공동체 생활의 조화를 꿈꾸어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요? 아까 잠시 도민고의 친구중 친애하는 비비안나 자매가 타고난 육신의 고통중이기에 우리같은 보편 부부들보다 훨씬 부부애가 깊은 대신 그것이 안타까워 매일밤 "너는 고통을", "나는 감각적인 즐거움"을 아낌없이 주님께 더 봉헌함으로써 서로 돕자꾸나!~로 의견을 일치를 보기도 하였는데, 로사 자매님도 계속하여 좋은 벗들을 구하시기 바라는 가운데, 아무튼 미약한 저로서는 이 방법이 현재의 한 방법이고 그것을 미사, 영성체, 성체조배, 묵주기도등의 신비속으로 초대 받았기에 로사 자매님 역시 즐겨 참조 하시기 바라며 무엇보다 자매님 나름데로의 달란트를 잘 가꾸시면 좋을듯 합니다.

  

삼종기도는 매일 아침 6시, 정오, 그리고 오후 6시에 바쳐지는데 그 복음의 기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성모님의 사랑안에 잉태된 내적인 비타민도 잘 묵상해 주실줄 믿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주님의 천사가 마리아께 아뢰니

○ 성령으로 잉태하셨나이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  "주님의 종이오니

○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  이에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깊이 고개를 숙이면서)

○ 저희 가운데 계시나이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시어

○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 하느님, 천사의 아룀으로 성자께서 사람이 되심을 알았으니

    성자의 수난과 십자가로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 저희에게 내려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어때요? 모처럼 접하셔서 길게 느껴지진 않으신가요? 오늘 성모님께서 장미의 딸 로사 자매님께 드리고자 하는 선물일테니 이왕이면 외우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성심껏 기도하시다 보면 주일학교 아이들처럼 자연스럽고 더욱 선명하게 외워질 것이니 가급적 호미나 쟁기를 바라보지 마시고 하느님 아빠, 엄마품에 안기기 쉬운 새털같은 아이들의 그것으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부활 때는 부활삼종기도가 따로 있으니 다시 기회가 닿으면 나누는 방향으로 합니다.

 

그럼, 이 기쁜 성모님 축일에 로사 자매님과 함께 그것을 나눌 수 있슴에 감사 드리며 새날의 새벽을 맞기로 합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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