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자유게시판

05.08.부활 제4주일."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요한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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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2-05-08 ㅣ No.225042

05.08.부활 제4주일."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요한 10, 27)


부르심의
발자국은
경청의
발자국이다.

하느님을 향했던
첫마음을 만나는
성소주일이다.

첫결심을
기억한다.

하느님께서는
부르심의 씨앗을
우리들 삶에
심어 놓으셨다.

여리고 떨렸던
성소의
첫시작이다.

부르심의
자리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하느님께로
가는 길이
부르심의
길이다.

성소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부르심의
회초리가
필요하다.

부르심은
언제나
현실이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부르심의 현실은
선물이 될 수 없다.

부르심에
얼마나
가까워졌는 지를
되돌아 보게 된다.

부르심의
참맛은
가던 길을
계속 가는
성소의
항구함이다.

부르심은
합일점을 찾는
여정이다.

하나의
합일점이란
다름아닌
목자를 믿는
믿음이다.

믿음은
빛과 어둠을
지나 끝내
만나게 되는
일치의
기쁨이다.

부르심의
가장 깊은
감사를
봉헌하는
오늘이다.

오늘이
부르심의
가장 좋은
응답의
새날이다.

모든
부르심에
감사드리며
기도드리는
성소주일이다.

첫마음을
살리는
첫사랑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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