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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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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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9-05-17 ㅣ No.8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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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아줌마 어느날 차를 타고 길을 달리고 있었다. 복잡한 시장 길에서 우회전을하려고 깜박이를 넣고 들어 갈려는 순간 인도에서 차 한대가 갑자기 튀어 나오는 것이었다. 그 차는 내 차와   엇갈려서 오도가도 못하고 나역시 뒤에서 밀려오는 차들 때문에 움직이질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 복잡한 도로에서 나 땜에 차가 밀리면서 뒤에서 빵빵대는 경우를 당해본 사람은 알것이다. 진짜 미안하고 진땀난다. 날 가로막았던 차는   어떤 아줌마가 타고 있었는데, 아줌마가 비켜줘야 내 차도 빠지는데 도무지 움직일 생각을 않는것이다. 너무 화가난 나는 아줌마에게 "이 아줌마가 집에서 밥이나 할 일이지 왜 차를 끌고 나와서 G~~랄이야 !"  라고 소리쳤다. 그런데 난 아줌마가 한 말에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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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사러 나왔다 ! "그래 ~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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