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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루치펠로 모는 김연준 신부께 던지는 6가지 공개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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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기 [josemaria] 쪽지 캡슐

2023-12-03 ㅣ No.229911

유투브 체널에서 광주대교구 소속 빛가람성당 김연준 강사가 특강으로 실시하는#목요특강5, 루이사 피카레타의 하느님의 뜻 영성 오류에 대해(2022128)”에서 강사는예수님을 마귀의 두목 루치펠이라고 주장하는 등 가톨릭사제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주장에 대해, 다음의6가지공개질문을 던진다. 강사가 제기한 문제는 선량한 가톨릭 신자들을 오도하고 있고, 성경과 교리에 반하는 주장이라고 판단된다. 그의 주장은 가톨릭교회에 심각한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니, 공개 질문에 대해 자기 개인의 사악한 주장이 아니라, 성경과 교리에 근거한 올바른해명을 해 주기를 바란다.

 

1. 강사는미사에서 밀떡이 예수님의 성체로 변화되는 성변화는 예수님의 힘이 아니고, 사제의 힘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고 주장하면서,천상의 책에서 밀떡의 성변화는 예수님의 힘이라고 예수님이 말하는 것은 교리서에 근거 없는 말이며, 따라서 가톨릭 사제의 권위를 무시하고 있음으로 그는 예수님이 아니고 루치펠이라고 주장한다. 강사는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부정하고,동시에교리서(1375)의 기록도전적으로 무시하는 이유가 교리에 대한 무지 때문인가 아니면 다른 고의적인 의도가 있는가?

 

2. 강사는 성체=하느님의 뜻이라고 주장하는데, 성경이나 교리서의 어디에 근거한 주장인가?

 

3. 강사는미사 때 영한 성체가 입에서 녹아 살아져도 예수님의 현존이 영원히 존속한다고 주장하는데, 가톨릭 교리서를 한번이라도 읽고 하는 주장인가?

 

4. 천상의 책(the Book of Heaven)에서 예수님은 정배이신 루이사 피카레타님의 지위를 정하셨는데, 강사는무슨 이유로 예수님을 비난하는가?

 

5. 강사는 40년간 예수님의 메시지를 받아쓴루이사 피카레타는 마귀이고, 그분에게 메시지를 전해 주신 분은 예수님이 아니고, 마귀의 두목인 루치펠이라고 주장는데, 교황청은 마귀의 책을 인가하였다고 생각하는가?

 

6. 강사는 교황청이 인가한 책에 대해 이의가 있으면 교도권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정도인데, 전 세계인이 시청하는 유투브에 나와서 천상의 책에 나오는 루이사 피카레타는 마귀이고, 메세지를 주시는 분은 루치펠이라고 사이비 주장을 퍼뜨리는 이유는 대채 무엇인가?

 

참고로 강사의 주장은 교리서와 성경에 부합하지 않는 신성모독성 주장으로 판단되며, 하느님이신 예수님을 마귀의 두목이라 칭하는 것은, 가톨릭 교회와 하느님을 전적으로 부정하는 가톨릭 역사상 초유의 일이기에 강사의 주장이 성경과 가톨릭 교리서의 내용과 어떻게 상이한지 필자가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강사의 첫째 주장에 대해 :

십자가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미사에서도 성부께 끝없이 무한한 찬미와 감사를 드리는 주례 사제가 예수님이고 또한 그분이 제물이기도 하다. 교회는 자신을 예수님과 함께 합쳐서 봉헌하기 때문에, 예수님은 사제와 제물의 역할을 동시에 한다. 가톨릭 교리서 1375번은 명백하게 기록하고 있는데, 봉헌물들을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하는 것은 사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 바로 그분이시다. 그리스도의 대리자인 사제가 밀떡을 축성하지만, 그 말의 효력과 은총은 하느님으로부터 나온다. ‘이는 내 몸이다.’하시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봉헌물들을 변화시킨다.”따라서 강사의 주장은 사이비 주장일 뿐, 교리서에 근거한 주장이 아니다.

 

강사의 둘째 주장에 대해:

성체 = 하느님의 뜻이라는 강사의 논리는 성경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된다.왜냐하면, 하느님의 뜻은 하느님이 창조/구속/성화를 이루시는 인류 구원계획을 세우신 거룩하신 하느님의 의지(Divine Will)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주님의 기도에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라는 청원 기도에서, ‘아버지의 뜻이 곧 하느님의 뜻이고, 하느님의 구원계획 중에서 창조와 구속을 이루셨으니, 이제 남은 하느님의 뜻은 종말에 예수님이 재림하시어, 최후의 심판에서 성화(sanctification)를 이루시는 뜻이다.

반면에 성체는 가톨릭 교인들을 위해 가톨릭교회에서 제정한 7성사 중의 하나인 성사에 불과한데, 이를 하느님의 거룩하신 구원계획인 하느님의 뜻과 동일하다고 하는 주장은 하느님의 뜻에 대해 무지한 주장이다. 하느님의 뜻과 성체는 비교 대상이 아니며,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하느님의 뜻은 최상위의 개념이기 때문에 당연히 성체보다 상위이고 성체와는 별개로써 분리된 개념이다.

 

강사의 셋째 주장에 대해 :

우리가 미사에서 영한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의 현존의 존속 시간에 대한 문제인데, 교리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영어)1377 The Eucharistic presence of Christ begins at the moment of the consecration and endures as long as the Eucharistic species subsist. Christ is present whole and entire in each of the species and whole and entire in each of their parts, in such a way that the breaking of the bread does not divide Christ.

 

(우리말 번역)

1377. 그리스도께서는 성체가 축성되는 순간부터 시작하여 성체의 형상이 존속하는 동안 계속해서 그 안에 현존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체의 두 가지 형상 안에 각각 온전히 현존하며, 또 그 각 부분도 현존하시므로 빵을 나누어도 그리스도께서는 나뉘지 않으신다.

 

즉 가톨릭 교리서는 성체를 영한 다음, 그 형상이 입속에 남아 있는 한, 빵과 포도주의 형상이 남아 있는 한 예수님이 육체적으로 계속 현존하신다는 의미이다. 그 말의 의미는 형상이 살아지면 예수님의 현존도 살아진다는 뜻이다.따라서 미사때 영한 성체 안에 예수님의 현존이 영원하다는 강사의 주장은 왜곡이다.

 

강사는 요한복음 6장을 예를 들어, 성체 안의 예수님의 현존이 영원하다고 주장하는데,미사때 영한 성체와 요한복음에서 말하는 내용은 서로 다른 내용이다. 사제가 그것을 모를리가 있을까?요한복음651-59절의 말씀은 우리가 미사에서 영하는 성체의 현존 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이 우리를 속량하시기 위해서 우리의 영을 예수님의 인성 안으로 옮겨주셔서(콜로1,13-14), 우리가 예수님과 영적으로 결합을 이루어 한 영이 되었고 (1코린6,17), 예수님의 몸 안에서 살면서(1코린1,30),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원죄와 본죄를 면제받게 해주신(로마3,24; 8,3) 속량 즉 구속의 효력이 영원하다는 의미이다. 강사는미사때  영한 예수님의 성체와, 하느님이 우리의 영을 예수님깨로 옮겨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신 구속의 메커니즘을 혼동하는 주장이다.

 

우리가 미사 때 영한 성체의 형상 안에 예수님의 현존은, 형상이 있을 때만 그 현존하신다는 것이지, 성체의 형상이 입에서 녹아 살아져도 예수님의 현존이 영원하다는 강사의 주장은 그래서 오류라고 판단된다. 성체 안에 예수님의 현존이 영원하다면, 우리가 세례의 때 한 번만 영하면 되지 무엇 때문에 미사 때마다 영할 필요가 있는가?

 

강사의 네번째 주장에 대해 :

천상의 책에서 보면, 예수님은 어머니인 성모님과 가타리나 성녀의 축복 속에서 루이사 피카레타와 정식으로 혼인을 하신다. 물론 영적 혼인이다. 따라서 루이사님은 예수님의 정배이시다. (천상의 책138,3-4 참조) 그런데, 강사가 제기하는 루이사님의 지위가 너무 높다고 주장하는 것은 예수님의 뜻을 무시하는 사악한 시비에 불과하다. 루이사 피카레타가 성모님보다 높으냐? 또 누구보다 높으냐? 는 등. 강사가 어설프게 간섭할 문제가 아니며, 루이사의 지위의 결정은 예수님의 정배이시기 때문에, 예수님이 결정하시면 그만이고, 우리 인간은 예수님의 결정에 순종하면 된다.

 

강사의 다섯번째 주장에 대해:

강사는 강의의 결론으로 천상의 책에서 루이사 피카레따님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은 예수님이 아니고, 마귀의 두목 루치펠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예수님이 루치펠이 될 수 없는 분명한 증거가 있다. 그것은 루이사 여사님이 예수님의 오상(stigmata)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루이사 피카레타 여사님이 예수님으로부터 오상을 받은 것은 18992, 그분의 나이 34세 때의 일이다.

 

Extraordinary Mystical Gifts:

Shortly afterward a last bond was added with Jesus: “The Marriage of the Cross.” From that time on Jesus gave her the most painful stigmata of His Passion, yielding nevertheless to Luisa’s request that He allow them to remain invisible. The Crucifixion was renewed frequently.

 

루이사 여사님이 예수님으로부터 오상(stigmata)을 받았으니, 루이사님께 메시지를 주신 분은 루치펠이 될 수 없고, 또한 강사가 주장하는 루이사 피카레타가 마귀일 수는 없다. 예수님을 루치펠이라고, 루이사여사를 마귀로 모는 것은 사악한 언행이고, 신성모독이다. 예수님과 정배이신 루이사님을 마귀로 모는 독성을 즉각적으로 멈추라!!!

 

참고 : 천상의 책(The Book of Heaven)에 대해서:

책의 저자인 루이사 피까레따님은 이태리에서 1865423일 태어나, 18세 때에, 환시 속에서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이 루이사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루이사님에게 산제물이 되어주기를 부탁하신 예수님의 요청에, 그녀는 예수님의 청을 받아들이고, 그분이 예수님과 영적 혼인을 한 다음, 예수님으로부터 오상(stigmata)을 받았다.그 이후 루이사 여사님은 2평 정도의 작은 방에서, 침상에만 붙어서 지내면서 40여년간 예수님이 전해주시는 메시지를 받아 적기 시작하여, Di Gennaro 고해사제의 명에 따라 천상의 책을 저술하게 된다. 루이사는 1947년에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교황청에서는 그분의 시복을 진행 중에 있다. 루이사 여사님은 18992월부터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 책으로 쓰기 시작하여, 19381228일 마지막 책을 완료하기까지 만40년간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적어, 천상의 책36권과 추가로 영성서적 3권을 완성하였으며, 2010722일 총 36+3권에 대해 교황청의 인쇄허가를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번역본으로 30권의 책으로 발간되었으며, 가톨릭 출판사에서 20권까지는 교회의 인가를 받았고, 나머지 10권은 '불모임'에서 출판을 맡아서 교회인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천상의 책36권 전체에 흐르는 주제는 하느님의 인류 구원 계획인 창조/구속/성화중에서, 핵심주제는 종말에 예수님의 이루실 성화에 관한 예언 말씀이다. 부제목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회복에의 부르심이다. 천상의 책은 세상 종말에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성화(Sanctification)의 때에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인 천상교회 (묵시21)에 대해 예수님의 예언말씀에 FOCUS가 맞추어져 있는 거룩한 메시지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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