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자유게시판

[루스생각]서용빈 군면제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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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 [loos] 쪽지 캡슐

1999-03-19 ㅣ No.4396

서용빈이라는

프로야구 선수가

군면제를 위해

돈을 주었다고 하여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선수생활을 위해서라고 했겠지만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자신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은

옳지 못하다고 하겠지요.

 

그것보다도

서용빈이라는 선수는

탤런트와 결혼할 예정이였다고 하더군요.

 

그 사건에도 불구하고

그 탤런트와

결혼할 것인지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더군요.

 

누가 죄인과 결혼하고 싶어하겠느냐

특히 유명한 탤런트가

선수 생활이 끝난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비참한 죄인과 결혼하겠느냐라고들 합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 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 들이어라.(마태 1,20)"

 

요셉은

가난한 목수였을지 몰라도

가문있는, 뼈대있는 집안의 사람이였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처녀의 몸으로 임신한

당시 풍습에 의하면

돌로 때려 죽일 죄인이였습니다.

 

그래도

요셉은

마리아를 아내로

받아들였고

 

때문에

우리는

요셉을

성인이라고 부르고

공경하는 것입니다.

 

왜 하필

내 아이가

기형아이여야 하냐고

 

왜 하필

우리 동네에

고아원이냐고

 

왜 하필

나만이 이런 장애로

고통받아야 하는지

 

왜 하필

나에게만 이 어려운 일이

이 어려운 문제가

닥치는지

 

그분을 원망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희생해야 한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희생도 고르고 있지 않습니까?

 

십자가를 져야 함에는 동의하지만

십자가를 고르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질 십자가는

좀 더 매끈하고

좀 더 조그마하고

좀 더 가볍길 바라지 않습니까?

 

받아들이십시오

그분이

그 거칠고 무거운 십자가를 받아들였듯이

비록 넘어질 지라도

당신은

다시 일어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분께서

같이 계시니까요.-루스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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