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유머게시판

이름때문에...

스크랩 인쇄

이춘원 [spring2001] 쪽지 캡슐

1999-04-22 ㅣ No.393

어느 날 저녁, 미국 주둔 지역에 한 술취한 한국 남자가

거리를 헤매고 있었다. 그를 발견한 미군 병사가 그에게

다가가 웃는 얼굴로 물었다.

 

"What's your name?

 

그 술 취한 남자는 뭐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남자의 말을 들은 미군 병사의 얼굴이 싸늘하게 변하는 것이었다.

미군 병사가 다시 한번 물었다.

 

"What's your name?

 

술 취한 남자가 또 뭐라고 말했다.

미군 병사가 이번에는 화가 난 얼굴로 다시 물었다.

 

"What's your name?

 

그 남자가 다시 또 뭐라고 대답하자 미군 병사는 한참 씩씩거리다가

총을 뽑아 그 남자를 쏘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 신분 확인을 위해 시체를 살피던 경찰은 바지에서

주민등록증을 발견했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성명: 박 규)



623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