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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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궁금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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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ㅣ No.4170

찬미예수님!

평소 궁금했던 것을 몇 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에서부터 성장, 수행, 선교, 죽음, 부활에 이르기 까지 예수님의 전 생애는 이미 하느님께서 짜놓으신 각본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까?

그 것은 이미 예수님께서도 아시고 계셨듯이 ①"너희가 알다시피 이제 이틀만 있으면 과월절이 되는데 그 때에는 사람의 아들이 잡혀가 십자가형을 받게 될 것이다."(마태오의 복음26,2) 하고 죽음을 예언 하셨고, ② 같이 음식을 나누시면서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배반할 것이다." (마태오의 복음 26,21) , "지금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은 사람이 바로 나를 배반할 것이다. (마태오의 복음 26,23)라고 하여 예수님은 이미 가룟유다의 배신을 아셨다. ③또한, 죽음을 미리 아셨다 -그들이 음식을 먹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들어 축복하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받아 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 하시고 (마태오의 복음 26,26~28), 또 잔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올리시고 그들에게 돌리시며 "너희는 모두 이 잔을 받아 마셔라. 이것은 나의 피다.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계약의 피다. 잘 들어두어라. 이제부터 나는 아버지의 나라에서 너희와 함께 새 포도주를 마실 그 날까지 결코 포도로 빚은 것을 마시지 않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마태오의 복음26,29) ④그리고 부활하실 것임을 알았다- 그러나 나는 다시 살아난 후 너희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갈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마태오의 복음 26,32)


이르듯 예수님은 하느님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이 행하여지는 것을 아시면서도 왜 예수께서 큰소리로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태오복음27,46)라고 했을까?


예수님을 배반한 가룟유다, 예수님을 탄압하고 핍박하여 십자가에 처형한 빌라도도 예수님의 생애 전반을 통해보면 결국은 하느님의 뜻을 인간에게 전파하기 위해 보이신 예수님의 성사를 도우신 등장인물이 아닐까요?

 

다소 엉뚱한 질문일수 있겠지만 항상 궁금했던 것이라 감히 용기내어 질문 드리오니 명쾌한  답변 주시면 앞으로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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