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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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1.225.88.*]

2006-10-28 ㅣ No.4570

평화를 빕니다 형제님

우선 영세를 받으셨다는 것에 늦었지만 축하를 드립니다

 

우선 형제님께서 의문을 품으시는 문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지식이지만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다른분께서 만약 제 답변이 잘못되었다면,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첫번째의 질문입니다

 

문제의 구절은 아마 루카복음서의 내용을 두고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그 구절이 루카 1장 38절에 나오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 구절만 놓고보기에는 문제가 있는것이 이것은 성모님의 걱정이 해결되는 부분에서

자신을 주님의 계획에 온전히 바치시겠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모 마리아님은 38절 이전에 가브리엘에게 잉태의 소식을 듣지만 자신이

남자를 모르기에 어찌 그럴수 있겠냐 두려워 하시기도 주님의 권능을 의심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브리엘은 하느님의 계획은 불가능한일이 없다고 설명하지요

그것에 하느님의 무한함을 아시고 그분의 계획에 온전히 자신을 봉헌하시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미천한 종이란 부분은, 이번에 주교회의에서 번역한 새번역성경에서는

주님의 종으로 번역되어있습니다(이부분은 불가타 성서 1:38 dixit autem Maria ecce ancilla Domini fiat mihi

secundum verbum tuum et discessit ab illa angelus 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번역상의 차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질문은

왜 성모마리아께서 크리스토코스(그리스도의 어머니)가 아니라 테오토코스(주님의 어머니)라고 하시는지는

우선 크리스토코스와 테오토코스의 차이를 가톨릭대사전에서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경 여러곳에서 성모마리아님을 주님의 어머니로 하는 부분을 찾을수 있습니다

우선 위의 구절이 나온 루카복음만 하더라도, 1장 43절에 엘리사벳이 내 주님의 어머니라 말하고 있습니다

불가타에서도 1:43 et unde hoc mihi ut veniat mater Domini mei ad me  라고 하여 주님의 어머니라고 합니

다. 만약 그리스도의 어머니라면 그리스도의 어머니라고 했겠지요. 또한 삼위일체에 의하면 테오토코스는

전혀 이상할것이 없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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