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자유게시판

김지선님 최미정님의 혼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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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agneskim] 쪽지 캡슐

2002-01-12 ㅣ No.28508

 

+ 찬미 예수님

 

안녕하세요~

김지선님과 최미정님!

노처녀의 부러움(?)으로 인해 슬쩍~ 넘어가려고 했으나~

"혼인을 축하드린다"는 말이 스스로 확! 튀어나오네요~ 푸하하하

 

오늘은 닭 얘기를 읽고 감동(?) 받아서 두 분께 글을 남깁니다.

(제가 고기 중에 닭고기를 제일 좋아합니다~ 푸하하하..... 지금 무슨 소리를???)

 

한참(?) 어린 동생이 하는 말이라고 그냥 휙~ 날려버리지 마시고 제 부탁 좀 들어주실래요?

 

누구나 사랑을 하면 시인이 되고 소설가가 된다고 하지만...

두 분의 글 솜씨야 뭐~

매일 확인하지 않으면 그 무엇인가가 무척 껄쩍지근한 '일기예보' 같이 그렇게 우리에게 다가왔기에 굳이 어떻다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두 분이 깨 볶느라고 무척 바쁜 나날이 지속되더라도~

혹은... 꽁지 빼고 꽁지 빠지는 아픔이 있더라도~ 계속해서...

 

"아~ 가슴 뜨시다..." 하는 느낌 받고 눈가에 물기도 쪼끔 고이게 만들어 주시고~

 

"지금 이 시점에서 과연 나는 누구 편을 들어야하는가???" 라며 대책(?)없는 고민에 빠지게도 해주시고~

 

"나도 그런 때가 있었는데... 나 돌아갈래~~~" 라며 권태기(?)에서 방황(?)하는 부부님들께 배우자를 향한 사랑의 불도 다시 화악~ 지펴주시고~

 

"으... 나!도!간!다! 가아~~~" 라며 여기 저기에 월하노인 역할도 해주시면서 그냥 그렇게 늘~ 하시던 대로 자게판을 사랑해 주세요~

 

이런~~ 울트라캡숑짱으로 당연한 말을 하고 있다구요???

제가 원래 당연한 말을 잘~ 합니다~ 푸하하하하

 

그런데요~

언니랑 오라버니랑~ (이렇게 불러도 되지요? 밀알의 메일지기로서 익히 두 분을 알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굉장히 친한 척!! 하는 아그네스.. ㅠ.ㅠ)

집들이는 언제 하시나요?

만일 자게판 가족들 집들이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음... 헉!! 그건 완전 집털이 되는 것 아닌가요??? 푸하하하

 

두 분을 위해 화살 날립니다~ 휘융~~

 

주님 사랑 안에서 늘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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