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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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람과 살아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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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진 [lie4] 쪽지 캡슐

1999-05-26 ㅣ No.367

나 억울할 때 바다를 생각하겠습니다. 바다를 생각하다 보면 파도에 씻기고 씻겨 둥근 마음이 되어 다시 사람이 좋아질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과 함께 살아야 하기에 사람만이 희망이라 여기겠습니다. 나 가난할 때 하늘을 생각하겠습니다. 하늘을 생각하다 보면 끝도 없는 허공의 넓이에 부자가 되어 다시 사람이 좋아질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과 함께 살아야 하기에 사람만이 희망이라 여기겠습니다. 나 실연당 할 때 구름을 생각하겠습니다. 구름을 생각하다 보면 허공을 떠돌다가 자유로음을 배워 다시 사람이 좋아질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과 함께 살아야 하기에 사람만이 희망이라 여기겠습니다. 나 배신당할 때 바람을 생각하겠습니다. 바람을 생각하다 보면 허공을 떠돌다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어 다시 사람이 좋아질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과 함께 살아야 하기에 사람만이 희망이라 여기겠습니다. 나 역경에 놓여 아무도 쳐다보지 않을 때 나 별을 생각하겠습니다. 별을 생각하다 보면 총총 빛나는 별빛의 정기를 받아 걱정도 사라지고 다시 사람이 좋아질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과 함께 살아야 하기에 사람만이 희망이라 여기겠습니다. 나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 태양을 생각하겠습니다. 태양을 생각하다 보면 지고 다시 뜨는 연속성임을 알게되어 다시 미래가 보이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미래와 함께 살아야 하는 시간이기에 과거는 더이상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가브리엘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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