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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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11센트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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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16-10-31 ㅣ No.88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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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달러 11센트의 기적 ♡
      엄마,아빠의 울먹이며 걱정스런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 어린아이가 있었다. 이야기 내용은 동생이 뇌종양에 걸려 뇌 수술을 해야 하지만 수술비가 너무 많이 들어,돈이 없기 때문에 집을 팔아야 한다는 얘기,기적이라도 일어나면 몰라도 방법이 없다는 얘기였다. 이 어린 아이는 그동안 숨겨 두었던 유리병을 꺼내 동전을 세어 보았다. 그리고 몰래 유리병을 들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약국을 찾아갔다. 아이는 약사에게 울먹이며 "제 동생을 살려 주세요. 아빠가 그러시는데 기적만이 제 동생을 살릴 수 있대요. 기적을 사러 왔어요. 그런데 기적의 값이 얼마예요? " 약사는 귀찮은 듯 기적은 팔지 않는다고 말했고, 아이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졸라댔다. 돈이 모자라면 나중에 더 가져 오겠다고 울며 매달렸다. 그 때 마침 약국에 놀러 왔던 약사의 형이 이 얘기를 듣고, "네가 가진 돈이 얼마나 되지? "하고 물었다. 아이는 "1달러 11센트 예요. 그렇지만 모자라면 더 가져 올께요." 하고 대답하였다. "이런, 1달러 11센트라면 네 동생에게 필요한 '기적'을 사는 값으로 꼭 맞는 돈이구나." 그 약사의 형은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뇌수술의 전문의 칼 암스트롱 박사였다. 아이의수술은 대 성공적이었고, 지금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아이의 부모는 "이건 기적이예요. 그 엄청난 수술 비용이 도데체 얼마 였을까?"하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이 말을 들은 아이는 씩 웃었다. 그 기적의 값은 정확히 1달러 11센트였음을 자신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 이야기의 원제목은 '기적의 값'이다. 상징적 의미겠지만, 과연 기적의 값은 얼마일까? 그 아이가 가진 1달러 11센트였을까? 동생을 살린 '기적'은 아이의 '믿음'이었고, 그 믿음은 돈으로 살 수 없는 불가사의한 것이었다. 복음에서 - 자신들은 율법대로 살고 있으니, 당신이 정말 하느님께서 보내 신 분이라면 기적을 보여 달라 -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을 보며 예수님은 마음이 무척 상하셨을 것이다. 기적은 우리의 몫이 아닌 오직 하느님의 몫이기 때문이다. 기적은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믿음을 보신 후 하느님께서 이루시는 것이기에 우리가 먼저 기적을 요구하는 것은 교만이며 하느님께 대한 모욕이다. 우리의 몫은 그 아이처럼 순수하게 간구하는 마음,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내어 주는 마음, 그리고 사랑에 대한 믿음을 갖는 일이다. '기적'으로 칼 암스트롱 박사를 보내 주실 것인지, 다른 방법을 택할 것인지는 온전히 하느님의 몫이다. 내게 일어 나지 않는 기적에 대해 원망하는 대신 기적은 온전히 하느님의 몫임을 기억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그 분께 자신을 맡겨 드려야 하겠다. 글 : 류해욱 신부의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라네) 에서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Only Yesterday 어제의 일만 같은데 / Isla Grant ♬ Where have the years gone, my how they flown 지난 시간들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참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기도 하네요 The kids have all moved on my how quickly they'd grown 아이들은 모두 제 갈길로 갔어요 아이들이 어쩜 그렇게도 빨리 자라 버렸는지 The first time I met you, the touch of your hand 당신을 만났던 바로 그 첫순간의 감동 당신의 손에서 전해지던 그 따스한 느낌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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