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Re:아들의 충격적인 말

인쇄

사랑과영혼 [121.131.208.*]

2010-04-12 ㅣ No.8824

 
성경과 친숙할 수 있다는 것은 모든 은총중 하느님의 엄청난 허락(?)이지요.
사실 모든 은총이란 표현도 신앙인으로서 어폐가 느껴집니다.
하느님의 은총만을 믿을 때 진정한 평화가 함께함을 아들도 경험한바 있겠지요.
아들에게 하느님 사랑의 쑈가 맞다고 하세요.ㅎㅎ
 
죽어서 천당 간다는 표현은 다소 인간적인 표현에 치우칠 수 있겠군요.
우리들 모두의 그것에 대한 조화력도 하느님께 의탁함이 중요할텐데
이 모든 해결책 역시 성경에 담겨 있을 것입니다.
왜 성경이 그냥 베스트 셀러가 되지 않았는가를 아들에게 설명해주십시오.
이 때에도 성모님처럼 그냥 전해주도록 노력하시고요.
 
우리는 자주 시기와 질투등 칠종죄로 인하여 어처구니 없는 죽음을 미리 체험합니다.
따라서 성경을 친숙타 보면 용서와 화해의 기쁨을 구가할 것입니다.
아들이 종교인들에 대한 일종의 실증같은 것을 느꼈나보군요.
하긴 저도 어제 어느 본당을 가니 형제 한 분이 징그럽게 말 자르고 스스로 말 무쟈게 길더군요.
머리에 쥐나는줄 알았어요.ㅎㅎㅎ(나도 말 긴데....우 뛰~~!!)
자리를 피하기도 어려웠거니와 신부님들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아들에게 종교인을 보지 말고 신앙인을 보라고 말씀해주세요.
방법은 칭찬 전략을 조화롭게 쓰는 것입니다. 악인에게도 칭찬을 하면 좋은 보답이 돌아오지요.
우리야 주님 빽 믿고 조건없이 선행을 하는 것이 최선임을 알고 우리가 역시 부족한 죄인이기에 가끔 그것이 큰 기쁨으로 돌아옴도 느끼지만 엄마들 특유의 힘으로 차근차근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하십시오.
믿음에 따라서 자매님의 그것은 십자가의 아픔 나눔 은총일 것입니다.
 
김웅렬 신부님은 스스로 잘 갖다 붙인다시면서 사람 머리에는 일곱 통로가 있다고 하셨지요.
어둠의 세력은 지상 마감으로 영원 생명을 차단하려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아들에게 그것을 슬기롭게 개선할 수 있도록 기도하시면 좋은 소식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급한건 금물이니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요.
무관심이 무서운 것이지 아들이 그런 생각을 표현 했다는 것도 은총일 것입니다.
 
아빠는 해 준것이 무엇 있느냐?며 회피하는 어린 딸 소식을 듣거나
이혼을 원하는 아내에게서 이혼을 하지 않는다고 이기적 남편이란 소식을 들을 때
한 부모의 마음은 찢어지는 아픔을 나누고 결국 그 아픔을 잊고 감사하게 되지요.
 
현세는 세계 2위의 이혼율도 판치는 한국 환경입니다.
아이가 그래서 장차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해주시는 은총이라 설명해주십시오.
 
필자도 한 때 수도자 권고를 받았고
아들이 복사에 성금요일 태생등의 은사도 받았습니다만 이런 것은 점차 중요도 비중에서 떨어지고 있고
가장 아파해야 할 이유는 임의 아들이 미사를 궐하고 있음이군요.
필자의 아들과 딸에게도 점검 들어가야겠습니다.^^;
천천히 그렇게 기도해 온 것과 비슷하게 방향 키를 정돈케 해주시는 은사입니다.
 
아마도 아이 마음속에 깊은 키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자매님도 아들도 불의와 타협치 않으려는 열정이 느껴집니다.
부활절 특은으로 새로이 성당도 다니기 시작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아이들은 무엇이든 부모에게 배우니 마음을 보다 온유하게 대처토록 해주실것입니다.
 
저는 죽어도 주일 미사를 궐하지 않는 체험자인데 가끔 제 홈에도 쉬어가시기 바랍니다.
욕심 버리고 하루에 한 분만 초대하려고 했는데 결국 임께도 보내는군요.
내일 오셔도 무방한 카페입니다.
 
아들한테 그런말 들어 멍하시다고요?
남편들이 잘 그러니 영수겹장 은총도 잘하면 받으실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은총만을 믿어야 하는데 그것이 잘 안되기도 할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노래 부를 기회의 은사가 있어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과 지체인 제가 호흡하는데 도움을 받지요.
어머님도 들숨은 공짜, 날숨에 힘을 더함의 은사니 그것의 조화로 대처하시면 다시 생각도 침묵하여 주님 은사로 거듭나실 것입니다.
 
그 다음에 과거와 미래로 도둑맞지 않는 평화를 구가토록 해 주실터이니 문제는 어머니 특유의 꼬치꼬치 사랑도 좋은것이라 믿으시고 아들처럼 냉담했던 그것에 대한 보속 개념을 병행하시면 될 것입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010. 4. 12(月). 海棠 하경호 Domingo.


245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