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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값도 만만치 않아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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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이야기 - "물 값도 만만치 않아유!" 어떤 부부가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뵈려고 시골마을로 차를 몰고 갔다. 그런데 동네로 들어가는 길에 물이 가득 찬 웅덩이가 있었다. ‘저 웅덩이를 건너갈 수 있을까?’ 생각하다 괜찮을 것 같아 차를 운전해 가는데, 결국은 차가 웅덩이에 고인 물에 빠져 오도 가도 못하고 서버렸다. 차에서 빠져나온 부부는 어쩔 줄 몰라 서 있었다. 그런데 마침 저만치 어떤 농부가 트랙터를 세워놓고 있었다. 그 농부에게 10만원 주고 차를 꺼내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트랙터로 차를 꺼내주었다. 차를 타고 출발하기 전에 부부가 농부에게 말했다. “아저씨, 여기서 차 빼주는 일만 해도 수입이 좋겠네요.” 농부가 빙긋이 웃으며 대답했다. “그런 말 마세유. 매일 웅덩이에 채우는 물 값도 만만치 않아유.” 이중섭 신부님 평화방송 강의 제75강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