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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파베르(Homo Fa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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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1-12-19 ㅣ No.5739

                                                                                       호모 파베르(Homo Faber)




우리는 인간을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즉 생각하는 존재로 부르는데 익숙하다. 이성을 숭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낙관적 사고가 삶의 전부인 양 추종하는 때도 있었다.

그러다 이성만을 믿을 순 없다는 시대정신이 다가왔다. 감성적 성향의 요청이자 삶을 창조하려는 해로운 의지였다. 이제 인간은 냉정한 이성의 세계에 빠져 존재하기보다 활발하게 감성을 움직이며 삶을 만드는 호모 파베르(Homo Faber)로 지칭된다.

도구의 인간을 뜻하는 용어가 호모 파베르(Homo Faber)이다. 인간의 본질을 도구를 사용하고 제작할 줄 아는 점에서 파악하는 인간관으로 베르그송(Henri-Louis Bergson)에 의해서 창조되었다. 인간은 유형, 무형의 도구를 만드는 동시에 자기 자신도 만든다고 보았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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