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자유게시판

주교님신부님들이 봉사할줄 알아야에대한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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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진 [dongjinatnp] 쪽지 캡슐

2003-07-31 ㅣ No.55417

+찬미예수님

 교회를 걱정 하시는 한 형제님의 글을 읽고 저의 의견을 건의합니다.

 저도 교회 사랑 하는 사람이니 설령 의견이 다르더라도 이해 바랍니다.

 

 "좋은 신부는 좋은신자들이 만든다"는 강론을 하셨던 지금은 주교님이

되셨지만 당시 본당 신부님의 강론 말씀이 새삼 떠오릅니다.

형제님의그글이 많은 신자분들의 기도가 더해지리라는 긍정적인 기대에도 불구하고 오마이나 무슨 추적60분인가 하는 소설 창작팀이나 오보 제조 공장에게는 좋은 취재원도 되껬지만 그글의 추천자 수를 보아

그리 오보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하지만 이것이 다른 방향으로 확대 재생산 될때에는 문제도 많지요.그렇다고 이글을 삭제 하시라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다만  창조주 하느님께서 마귀(뱀)에게 벌하실때 하신 말씀  "네후손을

여자(성모님)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너는 그 발꿈치를 물려고 하다가 도리어 여자의 후손에게 머리를 밟히리라"(창세3.15)고 하신 말씀중에 가장 약한부분인

발꿈치는 오늘날의 성직자와 수도자임을 알아주시기 건의 합니다.

또한 원수 마귀는 그약한 부분을 공격하려고 "으르렁대며 누구를 삼킬

까하고 돌아다님"(1베드5,8)을 아시고 우선 먼저 함께 기도할것을 건의 합니다.

 

그글에서 신중하고 조심스러움을 느꼈는데 그갸륵한 마음은 교회를 몹시

사랑함임을 저는 압니다.우선 그것을 전제로

*기왕 표현하신 김에 무슨 고급운동(?)이라고 하십니까? 차라리 골프라고 바꾸시고 또 고급음식은 무슨 음식 말씀이에요.좀 직선적으로

 "가난한 시골 본당의 신부는 영양 실조로 아프고 서울 부자 본당의 신부는

  너무 잘먹어서 고급 성인병에 걸려 아프다"고 하시죠?

 

그러나 여기 꼭 확인사항 하나 있습니다. 오보투성이인 오마인가 뭔가

하는 급조된 언론에 맨손으로  대항하는 우리들의 젊은 아들딸 더구체적으로 말씀드리 자면 "시대의 징표를  깨달으려고 깨어있는"

이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sungdang.net에 들어가 "부자성당 신부의 봉급"이란

글을 반듯이 읽어 보아야 할것 입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않고 섬기러 오신 영원한 멜기세덱인

예수님의 뒤를 따라 서품"된 주교와 신부들은 모든 이에게 봉사하고 치료하고 화해하고 상처를 싸매줘야 하지만 그분들의 주임무는 봉사 하면서 신문이나 TV에

출연 하는 쇼맨쉽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은총을 보일수 있도록우리 주님 께서 친히 세우신 성사를"집전하는 것이 제일 큰 임무입니다.

 

주님의 말씀만 전하는 목회자와 혼돈 하시지 마셔야 합니다.제가 쓴책에도 그들 확인을 거처 분명하게 기록했지만 그 수만 보아도 우리 나라의 최초 신부님이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으로부터 지금까지 약150년간 서품 받은 사제의 총수는1년에 배출되는

 목회자(목사)의 수에 절반도 안됩니다.그귀한 신부님들이  잘되고 못되는것은 오로지 신자들의 몫임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이분들은 우리들의 재산입니다.

 

원망 아닌 푸념 말씀 한번 건의해 볼까요? 위 형제님의 글에 추천 하신분들! 틀림 없이 그렇게들 느꼈으니 추천 하고 "에라 잘됐다 xx신부는 정신 좀 차려야해!"라 할법도 한데 그리 비처진 그 신부님 위해 기도는 계속

하시겠 지요 성서에는 "쉬지말고 기도 하라" 했으나 그리는 못해도 가끔씩 쉬어가면서 라도 기도해 드리 시지요? 물론 자녀들을 성직자나 수도자로 살기를 권유해 본적이 한번 쯤은 있겠지요?  

만에 하나 라도 성당에나 주일 학교를 가겠다거나 복사서고 싶다는 자녀를 학원 우선 다녀 온 후에 가라고 하시지는 않으 셨겠지요?

 

(우리 서로 좀 솔직해 봅시다.)(남의아들딸만 성직자 수도자 되기 운동 말고 자기자녀 사 제 수녀 성소 받도록 기도합시다.이말씀은 은퇴 하셨으면서도 미국에 있는 우리 교포신자를

위해 80노구에도 불구하시고 시카고 에서 하신 나구리엘모 주교님의 말씀입니다.)

 

그러 하시다면

요사이 신부님들 홈페이지 많으신데 건의의 글이라도 좀 올려 보셨어요? 그랬다간 신부님 한테 찍힐가바 우선 추천의 키보드만 먼저 두드렸나요? 잘못은 아니라도 어찌 좀 비겁스러운 것 같기도 하고 또 어찌 보면 신부님 사랑의 은근한 표현방법 같기도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그것은 이불밑에서 만세 부르는 모습이 연상됨은 저의 과민 반응 이길 바랍니다.

 

이런분들 일수록 집이좀 잘살면 신부님 술 사드리고 골프채 사드리면서 은근히 폼 잡지만 신부 멍들게 하는 일들임을 아셔야 합니다. 평협에서 나온 스티카만  고급차에 부치고 다닌다고 다되는게 아닙니다."똑바로들 하세요"!"똑 바로요"

이말은 여러분 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제가 철딱선이 없던 유신때 여야 의원 특히 "지"주교님과 저의 본당 신부님 구속 하려 할때 여당인 공화당 의원들 에게 겁도없이 짖어대던 말임은 아시는 분들은 다아십니다.(교회내 한국 유다스

들에게도 매한가지 였지만...)

 

자 인제 제 이야기좀 합시다.

저도  남의 귀한집 귀한 외동 아들로 태어나 슬하에 두아들과 고명딸을둔 사람으로 한때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승승 장구 하하다가 보니 큰아들은 의사요,둘째는 검사나 판사 그것도 명문 대학 졸업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음은 물론 당시 그저 위로 올라갈 줄만 알고있던 저로서는 저의 계획이 기필코 이루어 지리라 믿었으며 또 그렇게 되어 가고 있었으나

 

"계획은 사람이 세우고 그 결정은 하느님께서 하신다"고 하느님 께서 미리 준비하신 스케듈 따라  저의 오랜 귀양살이 아닌 해외 귀양살이 동안 주님과 성모님은 두아들 모두를 당신의 사제로 만들었 습니다.한 마디로 대가 끊긴거지요.그러나 저는 친구들이 미첬다고 해도 기뻤습니다.

 

저는 지금껏 이를 오로지 주님이 주신 축복으로 알기에 누가 저더러 "참! 대단도 하다"는 평범한 인사를 해도 이것마저 주님과 성모님께 가야할 인사가

 저에게 오는듯 하여 이렇게 조용히 타교구에 교적을 옮겨 놓고 본당

신부님과 사무장님  이외엔 아무도 제가 신부 애비 인줄 모르게 무슨 중죄인 마냥 10년이상을 그래도 즐겁게 숨어살고 있습니다.

분명 제가 미첬나요? 아니면 더위 먹었나요? 어떤땐 정녕 신부애비는 꼭

이렇게 까지해야 되나? 라고 생각 들땐 웬지 몹시 슬퍼지기도 합니다..

 

또한 수녀가 평생 소원이던 저의고명 딸은 일찍 홀로된 이 애비를 위로하며 뒷 바라라지 하다가 이다음 두 오빠 신부의 보조 식복사로 간다며 제가 은근히 바라던 외손의 희망 마저 무산 시켰어도 오직 천국의 희망만은 잃지 않고 살아가는 저에게 안주가 없으면 이 애비나 씹을 일이지 도매금으로 지아들 아니라고 ....

 

어지간 해선 사목 위원 들의 식사초대도

너무 자주 사양 하여 2차 주회(?)엔  안주가 되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

 

내 고희가 내일 모래 인데도  늦게나마 컴퓨터를 배워 이싸이트 저싸이트 넘나 들면서 외적들하고 싸우기도 힘겨운 형편인데 느닫 없이 하필  매스컴의 스캔달 시기에 내부의 글로 인해  저도 사람인지라 맥도 풀리고 참 씁쓸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자기 자식들은 과외다 뭐다 하며 온갖것 다 시키고 남의 귀한집 아들은 지들 위해 헌신하는데 머 싸잡아 매도를해? 그리고 또머?이세상에 살면서 이세상에 속하지 않는 성인으로 살기만 바래? 이젠 쇼까지 하라고?

 

그래! 자기 자식들 어디 우리 반만이라도 살게해 보래지 !하는 아직도 성숙 되지 못한  저의 모습도 보았어요 .그러면서도 차라리 사순시기에 이런글이 올라 왔으면 제 기도 부족으로 여기고 오히려 기쁨으로 보속 할수도 있었을 터인데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만 사제의 아범은 한평생이 사순절이라 그저 건의겸 넋두리를 하였으니 넓으신 사랑으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발 사제와 수도자들을 위해 쉬지말고  기도해 주시기 감히 건의합니다.

              삼가 김기진 안토니오 드림

                             +찬미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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