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유머게시판

화장실유머 리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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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2001-09-30 ㅣ No.1872

어느 공중화장실이 있었다.

어느날 한 사람이 일을 보기 위해 문을 두드렸다.

"똑 똑~"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다시 문을 두드렸다

"똑똑~"

역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는 그 사람이 손잡이로 손을 향했을때~ 갑자기 "똑똑"

문 안쪽에서 소리가 났다.

그 사람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잘 못들었나? 혹시 누가 있나?’

그래서 그는 다시 문을 두드렸다.

"똑똑~"

역시 대답이 없었다.

"똑똑~"

역시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내가 잘못 들었나부다~ 아무도 없군’

그가 다시 손을 손잡이로 갔다 대는 순간....

"똑똑"

다시 들리는 소리...

’잉? 뭐야 진짜 사람이 있네......’

그는 화장실 안에 있는사람을 기다리기로 했다. 그곳이 유일한 공중 변소 였으므로....

몇분이 지나고...

화장실 안에 있는 사람이 나왔다.

그런데 그 사람은 나오자 마자 그를 흘겨 보고는 혼자 욕을 하는 듯 싶었다.

’뭐 저런 인간이 다있냐~ 신경질은 내가 내야지~’

하지만 얼마후 그는 .... 엄청난 진리를 깨달았다...

문을 여는 순간... 변기통이 있어야 될때 없고 문에서 한 5~10 미터나 떨어져 있는게 아닌가....

’그럼 저 사람이 늦게...."똑똑" 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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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장실유머 리바이벌(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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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왔던 그 화장실.....

그 밖에서 "똑똑" 한 사람이 다시 그 자리에 와있었다.

’히히 누가 안에 있던지 한번 당해봐라~"

"똑똑~"

"똑똑~"

그런데 갑자기.... 순식간에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이럴리가 없는데~ 다시 해보자’

"똑똑"

"똑똑"

역시 순식간에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무지 하게 빠른놈이 있군~~!!!!’

그는 그 자리에서 몇분을 기다렸다.

’도대체 어떻게 생긴 놈이기에~~’

얼마후 누군가가 화장실문을 열고 나왔다.

어제 그녀석 이었다.

그 느림보 녀석....

’그럴리가~’

그 느림보는 그 사람을 보자 마자 씨익 웃고는 사라졌다.

’그럴리가 없는데... 변기를 가까이 옮겼나 그새?’

문을 여는 순간~

그를 맞이한것은 문앞에 신문지 몇장이었다.

’그럼 그녀석은... 문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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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장실유머 리바이벌(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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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그 화장실앞...

밖에서 "똑똑" 했던 사람은 망을 보기로 했다..

어제 그놈은 영특해서 ... 다른 재물을 찾기로 한것이다.

드디어 어떤 사람이 가방을 메고 그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히히~ 한 번당해봐라’

얼마의 시간이 지난후....

"똑똑~!"

"쾅~"

’ 어이 이게 어떻게 된거지? ’

이렇게 반응이 빠르다니...

다시

"똑똑!~!~"

"쾅~"

그러기를 몇번....

결과는 똑같았나.

’이녀석은 무지 터프한 녀석이군 문을 이렇게 세게 두르리다니~

근데 왜이렇게 빨리 두드려?’

 

’얘도ㅓ신문지 깔았나?’

 

얼마의 시간이 지난후 삐셕 마른 학생이 시원하다는듯이 어깨를 움츠리며 나왔다.

 

’그 터프한 녀석이째야~ 조금한게 세네.....’

 

문을 열고 화장실로 들어가는 순간.....

그는 깜짝놀랐다...

있어야할 신문지는 없고....

문앞에는 돌맹이들이 깔려 있었다....

’그렇다면 ...... 고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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