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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들을 위한 묵주기도 100만단 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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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희 [1218teresa] 쪽지 캡슐

2002-05-07 ㅣ No.2162

5월12일(주일) 오전6시에 미국의 모든 사제들을 위한 묵주기도 100만단 바치기 운동이 시작됩니다.

우리의 사제들이 죽을 때도 사제로 죽을 수 있기를 기원하며 여러분들께도 도움을 청합니다.

 

 

환희의 신비

 

1.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천사 가브리엘이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구세주의 어머님이 되리라고 예고하십니다. 세세대대로 예수님은 성체성사를 통하여 당신의 살을 우리에게 먹임으로써 당신과 가장 친밀하게 하나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 날마다 미사와 성체성사를 통하여 저희에게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을 주시는 사제들이 독신의 은사를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하소서. 또한 미래에 탄생할 모든 사제들이 영성적으로 충만하여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영광스러운 사제직에 오르게 하소서.

 

2.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마리아님께서 엘리사벳을 방문하셨을 때 엘리사벳은 마리아님이 구세주를 잉태하신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주님, 병자성사와 노자성사를 집전하시는 사제들을 위하여 특별히 기도합니다. 또한 아픈 이들을 상담하고 돌보고 위로하는 모든 사제들을 위하여도 기도합니다.

 

3.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천사들은 그분의 탄생을 알리고, 많은 왕들과 목자들은 그분을 경배하러 옵니다.

 

주님, 모든 신학생들이 하느님에 대한 마음과 사랑이 날로 성장하여 더욱 더 거룩한 사제가 되도록 하소서. 특히 서품을 기다리는 사제들이 저희들에게 또 다른 그리스도의 모범을 보여주는 영광의 특전을 누리고 살아가면서 굳은 신앙 안에 머물도록 하소서. 성체성사와 사도직은 하느님이 주신 가장 큰 은혜중의 은혜임을 깨닫도록 하소서. 모든 사제들이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의 진정한 아들들이며 영원한 최고의 사제이신 예수님의 형제 사제들임을 깨닫게 하소서.

 

4.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율법에 따라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님을 성전에서 하느님께 봉헌하십니다. 시므온은 생전에 구세주를 뵙게 된 것을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 시므온처럼 오랜 세월동안 우리에게 봉사해온 사제들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그들의 관대함과 희생정신이 보답받을 수 있도록 하소서. 또한 고독과 절망과 배척으로 인해 마음 상한 사제들을 위로하소서.

 

5.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여러 선생들 사이에 계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마리아와 요셉에게 순종하여 집으로 돌아가십니다.

 

주님, 사제들이 하느님 사업에 열중하고 교황과 주교들과 교회의 교도권 가르침에 순종하게 하소서. 또한 모든 젊은 사제들이 서품 초기에 가졌던 사랑과 헌신이 날이 갈수록 더욱 더 커질 수 있도록 하소서.

 

고통의 신비

 

1.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 흘리심을 묵상합시다

제자들이 잠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피땀을 흘리시며 당신께 다가올 수난과 죽음을 생각하십니다. 천사들이 예수님을 위로하러 옵니다.

 

주님, 고통속에 갈바리아 언덕을 오르고 있는 모든 사제들이 하느님의 현존하심으로 위로받게 하소서. 또한 나약한 믿음으로 참 신앙을 잃거나 버리는 모든 이들이 회개하고 하느님의 따뜻하신 사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소서. 또한 모든 사제들이 예수님께서 하셨듯이 오로지 하느님 아버지의 뜻대로 살게 하소서.

 

2.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매맞으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께서 처참하게 매를 맞으십니다.

 

감옥에 갇힌 사제들과 미사성제를 드리지 못하거나 육체적, 정신적으로 박해받는 사제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3.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 쓰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께서 조롱을 받으시며 머리에는 가시관으로 찔림을 받으십니다.

 

가톨릭교회를 지키기 위해 고통받는 모든 사제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모든 사제들이 가톨릭교회의 진정한 가르침을 지지하고 문화적 사회적 압력과 유혹을 물리치게 하소서.

 

4.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멍들고 피 흘리시며 지치신 예수님께서 갈바리아 언덕으로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십니다.

 

주님, 나약한 이들, 외로운  이들, 하느님의 은혜로부터 소외된 이들을 위해 무거운 십자기를 지고 가는 모든 사제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또한 세계 도처에서 아직도 박해받고 있는 지하교회와 누구보다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는 교황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5.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께서 죄와 죽음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마지막 한 방울까지 존귀한 피를 흘리십니다.

 

주님, 임종을 앞두고 고통 중에 있는 사제들과, 이 시간에도 죽어가는 이들을 기억하소서. 또한 영혼의 구원에 목말라하는 사제들을 생각하시고, 온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느님의 계획을 성취하려는 그들의 의지가 희생당하고 있음을 기억하소서. 또한 첫 사제들 중의 한분이었던 성 요한 사도가 마리아님을 자기 집에 모셨듯이 사제들도 마리아님을 자기들 마음속에 깊이 모시게 하소서.

 

영광의 신비

 

1.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서 살아나시어 제자들에게 나타나십니다.

 

주님, 때때로 자신들의 노력의 결과가 빈약할 때 절망과 좌절로 괴로워하며 고통을 받고 있는 사제들로 하여금 십자가의 죽음 뒤에는 부활이 있고, 어두움 뒤에는 빛이 있음을 기억하도록 하소서. 또한 모든 사제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하소서.

 

2.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고 하늘에 계신 성부께로 돌아가십니다.

 

주님, 사제들로 하여금 온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며 수많은 영혼을 구하시려고 세례를 베푸신 예수님을 본받게 하소서. 또한 모든 이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철저한 가난과 겸손의 삶을 살아가는 선교사들도 기억하소서.

 

3.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심을 묵상합시다

 

성령께서 마리아님과 함께 모여있는 제자들에게 내려오십니다.

 

성령님, 하느님께로 영혼들을 이끌며 하느님의 말씀을 열심히 전하는 사제들에게 용기를 붇돋아 주소서. 또한 사제들이 가장 완악한 죄인들을 회개시킴으로써 하느님의 사랑을 온 세상에 알리게 하소서.

 

4.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올리심을 묵상합시다

마리아님의 육신과 영혼이 하늘로 올려졌습니다. 어머님이 지상에 계신 동안 첫 사제들을 사랑하고 기도하셨습니다.

 

주님, 사제들이 모든 성인중의 성인이시며 위대한 기도의 중재자이시고 사제직을 파괴하려는 사탄과 그 무리들을 쳐 이기신 안전한 피신처이신 마리아님께 매달려 그 속에서 사랑과 위로를 받게 하소서.

 

5.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마리아님께서 하느님에 대한 어머님의 진실하신 신심에 대한 보답으로 천상과 지상의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받으셨습니다.

 

주님, 사제들의 어머니이신 마리아께서 사제들에게 신뢰와 기쁨, 그리고 영원한 길잡이가 되어주소서. 그리하여 사제들이 서품받을 때 그들에게 맡겨진 많은 영혼들과 함께 하늘에 올라 사랑과 믿음과 봉사의 보답으로 영광의 월계관을 얻어 누리게 하소서.

 

 

<사제들을 위한 기도>

오, 지극히 높으신 대사제이신 예수님,

당신의 사제들을 대신하여 올리는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그들에게 깊은 신앙심과 밝고 뚜렷한 희망 그리고 불타는 희망을 주시어

그들이 자신들의 사제생활 속에서 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들이 외로워할 때 위로해주시고

그들이 슬퍼할 때 힘을 주시며

그들이 좌절할 때 숭고한 영혼은 고통을 통해서만 얻어지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또한 그들이 교회와 많은 영혼들 그리고 당신의 구원사업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임을 인식케 하소서.

오, 사제들의 어머니이시며 사랑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님,

당신의 아들들을 당신 품속에 품어주소서.

그들은 사제직에 올라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 사업을 수행하도록 권능을 받은

당신의 사랑스런 아들들입니다.

그들의 위로자가 되어주시고,

그들의 기쁨이 되어주시며,

그들의 힘이 되어주시고,

특히 신성한 독신생활을 티없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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