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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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三上)만 이용해도 책 읽을 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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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중 [kjk4932] 쪽지 캡슐

2015-03-20 ㅣ No.11711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웃음 삼상(三上)만 이용해도 책 읽을 시간이 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옛날 우리의 선조들은 한가로웠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때도 지금처럼 바쁘다고만 했다한다. 그래서 깨어 있는 우리 선조들이 후학들에게

           책을 읽어야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 한결같이 '바쁜데 언제

           책을 읽을 시간이 있느냐?'고 항변했다 한다. 지금도 마찬 가지이다.


              그래서  깨어 있는 우리 선조들은 아무리 바빠도 삼상만 이용하면 책 읽을 시간이 

            있다고 했다한다. 첫째 마상(馬上). 옛날의 교통 수단은 유일하게 마차였다. 마차를 타고

            가면서 읽을 수 있다는 것. 요즘으로 말하면 버스나 전철, 기차를 탈 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우리는 버스나 전철, 기차를 타면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전화기를 보거나 게임,

            그렇지 않으면 눈을 감는 것이 다반사이다.

               둘째는 침상(寢上). 누구나 잠을 자려고 하면 금방  잠이 오지 않는다. 그 시간만이라도

            이용하면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 셋째는 측상(厠上). 화장실에 갔을 때 금방 일을 마치는

            것이 아니다. 그럴 때 우두커니 앉아만 있지말고 단 한 줄의 글이라도 읽으면 남들보다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다는 것.


               시간이 없어서 책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리 바빠도 이 삼상만

            이용해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지않은 민족이 잘 되었다는

            기록이 없으며, 책을 읽지 않은 개인이 성공했다는 기록 역시 없다. 누구나 바쁘겠지만

            이 삼상만이라도 이용하면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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