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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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험관 시술은 답이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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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68.18.203.*]

2009-03-24 ㅣ No.7914

우선 결혼 6년째 아기가 없는 사람으로서 동병상련의 마음을 가지고 위로를 드리고 싶다는 말씀 드립니다.   잘은 모르지만 불행하게도 불임사유로 이혼당하더라도 교회에서 위로를 드리려 할망정 어떠한 제제를 가한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비신자와의 결혼이었다면 말입니다.
 
교회가 시험관 시술을 윤리적 잘못으로 금하는 이유는 그것이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통한 출산이 아니라는 점도 있지만,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생겨나는 배아들중 일부 우수한 배아만 선별하여 출산시키고 나머지는 폐기처분시키기 때문입니다.  황우석 박사 배아복제가 문제가 되었던 것도 연구 과정에서 생성되는 배아들이 폐기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시험관 시술과정도 배아복제시 사용되는 배란촉진 호르몬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성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더구나 성공률이 별로 높지 않아서 여러 차례 그런 시술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간의 생명은 수정된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아무리 좋은 명분이 있다하더라도 무고한 인간생명을 희생시키는 일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막힌 나팔관을 뚫는 수술은 윤리적으로 정당합니다.  그러한 수술이 가능하다면 그러한 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의 상담을 받아 보시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것도 여의치 않아면 대안으로 입양을 권해 드립니다.  이제는 여성을 '아기낳는 공장' 정도로 생각하는 불합리한 사회적 관념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입양문화가 보다 널리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가톨릭 교회에서 운영하는 성가정 입양원 전화: 02-764-47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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