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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예복 문제 어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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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군 [ahyin70u] 쪽지 캡슐

2020-08-20 ㅣ No.12326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혼인 잔치는 가장 풍성한 잔치였습니다. 신랑과 신부는 화려하게 치장을 하였고 손님들도 합당한 예복을 갖추어야만 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랑 신부에 대한 모욕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혼인예복을 입지 않으면 잔치에 참여할 수도 없었습니다.  저는 양복이 몇 벌있지만 배가 나오는 바람에 맞질 않아서 입지를 못합니다.  

 

개신교 신자들은 교회에 갈 때  양복 차림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왜일까요?  나는 언젠가 성당에서 혼인잔치가 있어서 간적이 있었는데 평상시 입는 청바지를 입고 갔었습니다.  그때 저의 생각은 '성당에 갈 때는 옷은 단정히만 입으면 되는 거야.'하면서 말이죠.  판단 자체를 하지 맙시다.

 

그런데 어떤 성인이 말씀하시는데 성당에 갈 때는 제일 좋은 옷을 입고 가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혼인 잔치에 초대 받은 사람이 입는 예복처럼 말이죠. 

 

그런데 요즘은 다른 사람들 결혼식에 초대받았을때도 신경쓰이게 옷을 입기는 하는데 그것이 바로 양복이지요.  또 세월이 지나자 혼인 잔치에 참여하는 사람들이(교회에 가는) 아무런 옷이나 입고 편하게 가는 모습 등을 봅니다.

 

자,교회에 가는 사람들과 성당에 가는 사람들이 제일 좋은 옷 양복차림을 하고 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것이 바로 혼인 예복인데 지상의 교회는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요, 신랑은 오시기로 되어 있는 예수님이시기에 그렇습니다.  즉 신랑을 맞이 할 준비를 하고 가는 사람들이기에 그렇습니다.  신랑을 빼앗기지 마시고 준비를 잘하고 혼인 예복도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검은 바지에 상의는 그물처럼 생긴 옷을 입고 갑니다. 동생더러  '성당 갈때 입는 옷 좀 사와라.' 했더니 그러한 옷을 사왔길래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아무렇게나 입고 가도 뭐라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것 참 어찌 할 까요? 

 

"천상 잔치에 참여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하는데 예복이 없어서 쫓겨나면 어찌하죠?  이건 문제가 안 되죠.  영적으로는 혼인 예복이란 지상에서의 삶으로서 사랑을 말합니다.  '장애인이라서 아니면 너무 가난해서 예복도 사 입을 돈이 없다면?'하고 물으신다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사랑을 하면 모든 것이 아름답고 예수님께서 언제 오시던지 해결 못할 것이 없습니다. 

 

제가 너무나 비약해서 말씀드린다면 영지주의에 빠질까 하는 염려에서 이렇게 기록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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