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님의 글 중에서(29029번)

’현재 한우송 형제님과 언쟁이 붙은 정원경 자매님같은 경우, 언젠가

"가톨릭 교회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직접 세우신 교회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하신 적이 있는 걸로 아는데 이번에는 베드로 사도의 수위권을 부정하는 글을 올리셨더군요.’

라고 하시는 바람에

혼자 이 게시판의 글 다 읽어보면서

내가 언제 그랬나 혼자 고민하느라 이 시간까지 이러고 있습니다.

제가 언제 그랬지요?

꼭 알려주세요. 글의 번호와, 어느 부분이라는 것까지두요.

만약 님의 글이 사실이 아니라면

명예훼손.....운운 해볼까요? ^^

2.

’제가 보기에 천주교 신자이면서도 인간사랑만을 우선으로 내세우는

분들 중에는 개신교와의 무분별한 일치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라고 하시는데

그분들 중에는 최기산 주교님을 포함한

교회일치운동 하시는 분들도 들어가는 거지요?

그렇다면 주교님 이하 교회 인가로 활동하시는 일치운동 관계자분들은

모두 이설을 따르는 이단자들 맞지요?

지금 님은.... 한국가톨릭교회의 한 주교님을 이단자라고 하신 거 맞지요?

3.

’하나인 믿음’이라는 책에 대해서

’우리 교회의 2000년 정통가르침을 벗어나는 것이라면

그들은 ’거짓교사들’에 불과한 사람들임을 아셔야 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그 책을 펴내도록 허락한 사람들도 모두 거짓교사들이지요?

서강대 신부님들은 모두 거짓교사들이고,

분도출판사 관련된 수도자 성직자 분들이 모두 거짓교사들이고...

자문위원으로 이름이 올라 계신 장익 주교님도 거짓교사 맞지요?

도대체 한국 가톨릭교회 주교님 중 두 분이나 이단자라니 놀랍습니다!! ^^

4.

교리와 성모님에 대한 교의를 포기하면서 일치하자고 하지 말자고 하셨는데

제가 여쭤보았던....2세기 이전의 분들은 모두 지옥가셨나요?

성모님에 관한 교의는 생성된지 얼마 안 됐으니까요.

그것이 우리 구원의 핵심교리일 수 없다는 건 그것만 봐도 사실인데...

답변 해주시겠지요?

성모님에 관한 교리 형성 이전의 믿음을 가지셨던 분들은 어찌 되셨을런지...

그렇다면 결국 우리는 가톨릭교회 내부의 각 세기마다의 일치조차 이루지 못한다는...

5.

그리고 이곳에서 한우송님의 개신교 비하발언을 제지하신 분들이

언제 가톨릭을 개신교와 혼합시키자고 하신 적이 있나요?

욕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두자는 말씀들이었는데

그게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의 난해한 문장이었나요?

하느님의 구원 계획을 가톨릭 안으로 한정해버리는 것이

인간의 권한 밖의 일이라는 것은

어제 아침 평화방송의 ’오늘의말씀’에서도 이야기되던데...

아, 그럼 그 신부님도 이단자셨군요?

이런! 가톨릭공식방송에서 이단 사제를 내세우다니! ^^

6.

님도

’그들이 상처받을 수 있는 가혹한 말들은

삼가되어야 하며 모든 말이 진정한 애덕에 기초하고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라고 하셨으면서

개신교를 마귀 앞잡이로 말씀하시는 한우송님은

가혹한 말들에 대해서도 찬성해주시니....흐...

님의 ’가혹한 말들’의 기준을 모르겠습니다....

7.

맨 마지막

’그런데도 우리 교회 안의 어떤 이들은

개신교와의 일치를 위해서라면

우리교회의 귀중한 신앙 유산인 성사들 마저도

희생시킬수 있다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 게시판에서 어느 누가

희생시키자고 했지요?

너무 궁금해요...........

전 아무리 찾아도 못 찾겠거든요.

개신교교회로 흡수되기 위해 우리 성사 중지하자고 한

그런 나쁜 넘이 누구에요?

설마 이 이야기에서 이겨보기 위해,

예전에 저에게 성서 왜곡해서 대답 써주신 한우송님처럼

(예수님과 어린이 이야기에서 성모님을 등장시키셨었는데

제가 어느 복음서에 그부분에서 성모님이 나오냐고 질문했지만

묵묵부답이셨습니다. 아무리 이기고 싶으시다고

성서 왜곡까지 하시는 건 심하죠? 설마 아니라고 하시지야? ^^)

이 게시판에서 개신교 욕하지 말자고 하는 분들을 싸잡아 욕먹이기 위해

확대해석으로 왜곡된 모습을 전달하시는 건 아니시겠지요?

자, 답변 꼭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