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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이쁜 대녀가 생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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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마리아에게 특별한 날이 될 거 같습니다. 교중미사중에 새 영세식이 있어요. 새롭게 주님의 자녀로 태어나는 김 요안나의 대모로 그 자리에 서게 되었네요.
며칠전...꿈속에 1월26일 이라는 날짜가 하도 선명하여 그날 무슨 특별한 일이 있으려나 내심 기대하다 신랑에게 그 꿈 얘기를 하니..... 울 신랑 요즈음 새간의 관심이 대단한 복권 추첨하는 날이라고 하더이다....그순간 생각하는대로 보인다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그제 성서교리 봉사자분께서 대모를 부탁하신다며 전화를 하셨네요...그순간 꿈속에 보인 날짜의 의미를 알게 되었죠. 늘 주보를 보면서도 관심어리게 보아두지 않아서 그날 새 영세식이 있다는걸 미처 알지 못했지 뭐예요.
그래 봉사자분께 그 꿈 얘기를 들려드렸더니...... 연신 고맙노라고만 하시네요....그래 그렇게 어렵지 않게 여섯번째 이쁜 대녀를 만나게 되네요.
오늘 특전미사 후 영세식 예행연습이 있는데.....그때 가면 이쁜 대녀 모습 볼수 있을테죠... 그래 어제 오전 미사 드리고 나와 성물방에서 대녀에게 씌워줄 미사보를 친구들과 여러가지 고르고 고르다 그중 젤 맘에 드는걸루 준비했거든요.
글쎄요.....나자신도 아직 많이도 부족한데 여섯번째 대녀를 맞이한다는 생각에 오늘 새벽미사중엔 한명한명 이쁜 대녀들을 기억했죠.
울신랑이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 딸 2명과 아들 하나를 키운다는 말처럼 부모라고 자식보다 훨씬 나아야한다는 법은 없을테니까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대녀들과 하나하나 배워가며 그렇게 모녀간의 정을 키워나갈려구요. 주님께서 도와주실테니까 걱정 따로이 할 필요 없을테구요.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제게 또 하나 보배로운 은총을 주시네요 아직 서로의 모습 마주하진 못했지만 대모 서 주셔서 고맙노라고 어제 전화를 한 대녀의 목소리가 참 이쁘게 들려왔거든요 요안나라는 세례명을 가지신 분들이 단아하고 이쁘시잖아요.
이야기방 식구님들 이 글 보시고 나면 마리아와 김 요안나 대녀를 위해서 조금의 화살 기도 부탁드려요. 주님을 더없이 사랑하면서 그 안에서 이쁜 자녀들로 자리하기를....... 이야기방 식구님들께도 하느님 은총이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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