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자유게시판

서미순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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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중 [amor11] 쪽지 캡슐

2002-09-13 ㅣ No.38573

+ 오서서 성령님~~!

  믿는 이들의 마음을 사랑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사랑의 불을 놓아주소서...

 

안녕하십니까?

구본중(세례자요한)입니다.

 

먼저 저의 글에 댓글 달아 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늘 두 시간을 님의 글에 대한 댓글로 할애합니다.

먼저 관심을 가져 주신데에 대해 감사드림니다..

멜보다 이 게시판을 이용 하는 것은 님께서 게시판에

댓글을 다셨고 님의 글에도 추천이 많은 것을 보고

서로의 의견 교환도 괜찮겠다 싶어 이번 한번만 댓글을

달아 봅니다...

 

저는 저의 글에서 이견이 올라 올것을 충분히 감안 했었습니다.

그 만큼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과 환경이 틀리다는 증거겠지요..

 

님이 이곳에서 그렇게 부르대던 신앙이 이 정도였다니

내 눈을 찌를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신앙을 높게 평가해 주셔서 하지만 聖人이 아닌 이상

그 누구도 신앙심이 깊다 말할 수 없겠지요..   

 

 지난 날 우리나라에서 학생들과 운동하는 이들의 수고가 그렇게 값어치 없는

일인 줄은 오늘 처음 깨달았습니다

 

:값어치가 충분히 있겠지요..

하지만 저와 비슷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나 환경을 지니고 있는

분들에게는 평가절하 될 수 도 있겠지요..

사람들이 하는 일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만족할 만큼 완벽하진

못 할테니까요..

 

민주화한다고 잡혀가고 애쓸 때는 그들 욕하던 이들이

지금은 그 노력의 결과로 얻는 민주화의 열매를 따먹으면서도 고마워하기는

커녕 그 시대를 외면하고 비난한 부끄러움을 털어버리기라도 하려는 듯이

오히려 민주화 운동하는 이를 갖은 곡학아세로 비난하고 모욕한다.

 

:글쎄요...

제삶이 독톡해서 일까요?

저는 잘살고 못살고 노예로 살던지 주인으로 살던지

얼마나 충실하게 정직하게 살았나..!이런 것이 가치의 기준이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만일 미국의 노예제도의 노예로 테어났다면 주인의 혹독한 매도

반항없이 맞아 들이는 저~~ 뿌리의 토인처럼 그렇게 받아 들였을지도

모르지요..

 

부끄러움을 아는 이가 사람이고 그것의 정도가 신앙의 척도이다.

최소한의 고마움을 표시하고 열매를 따먹으라는 말씀이다.

하기는 열매를 먹으면서 감사는 엉뚱한 곳에 하는 이도 있다.

그러는 이들이 들고 나오는 주장이 이제는 민주화 다 되었고

요즘에 떠드는 사람들은 모두 집단 이기주의자들이다!!

 

:저는 한국에서 살았으면 아마도 지금 혹독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을 겁니다.

저는 가장 밑바닥에 살면서 열매가 무엇인지 민주화가 무엇인지도

알 필요도 없었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게 하느님 보시기에 좋다면 찬미하겠지만 그게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한쪽의 이익을 위해 한쪽을 억 누르는 것이라면

저는 당연히 그런 것은 기피하겠습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가장 민주화가 잘된 나라라면서요..

그 나라 사람들 몇명 경험 했는데 아주 나쁜 사람들이던데...  

 

 노동자가 무슨 머슴이나 되는 줄 아시나요?

주인이 주는 대로 항상 감사를 외치면서 고마워하는...

 

:머슴이든 주인이든 누구든 항상 감사해 하는 생활을 해야겠지요..

특히 가톨릭신자라면 더욱 그렇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 어느 위치에 있던 감사하고 행복하게 사는

생활이 참~~! 중요할것 같습니다.

그게 인생을 사는 참멋인것 같습니다.

항상 앞으로 달려가며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별로 행복하지 못할것 같은데...   

 

그리고 멕시코가 왜 후진국을 벋어나지 못할까요?

주민들이 깨치면 손해보는 기득권층과 결탁한 미국이 우민화 정책으로

그들을 누르는 짓을 하고 있으니 무슨 변화가 있었겠나요?

 

:님~!

근본적으로 저와 완전히 다른생각을 하고 계십니다.

후진국 사람들이 선진국 사람보다 천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나요?

오히려 저는 선진국 사람들 이 세상에서 잘 살았으니

그 만큼 더 못 사는사람들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 또

어떤분들도 그러던데..

후진국사람들이 훨씬 인간적이고 정서적이라고...

어느분 해외여행담 인데 가난한 나라에 가보면 정도 많고

더워하면 물도 서로 떠다 줄려하고 손도 흔들어주고

잘대해주는데 부자나라가면

인심이 박해서 사람들 쳐다보지도 않는다면서요?

물질적인 풍요가 님은 하늘나라을 이땅에 이룩하는 길리라

보시는지요?

저는 아닙니다.오히려 물리적인 풍요가 인간들의 정서를

파괴하고 기계적인 인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제 한국도 잘산다하니 살고 싶지 않은 나라가 되어 가는가 봅니다..

 

 비슷한 조건의 우리나라는 그래도 많이 좋아진 것이 님같은 이가

많아서 그런 것이 결코 아니고 민주화를 위해서 피흘리고 고생한

이들이 있어서입니다.  그 운동의 하나가 대등한 노사관계입니다.

 

:아~~! 한국이 많이 좋아졌군요..

저는 오히려 더욱 나빠졌던데..인심은 찾아 보기 힘들고

점점 더 기계적인 인간들이 되어 가는것 같아서..

우쭐하는 사람들과 데모나 하고 서로 존중할 줄 모르는

나라가 되어 가는것 같아서.ㅠㅠ

서로 인정하지 않고 잘난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본받을 곳이 아무리 없다고 멕시코의 우민들을 소개 하다니

참으로 기가막힙니다. 그들처럼 가진 자의 부스러기를 받고

감사하라고 가르치나요?  60년대로 가자구요?

님이나 혼자 가던지 아쉬우면 님의 자녀들을 그런 환경에서

직장생활 시키세요.  그런 것을 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님!

기막힌 인종차별>... 아마 님은 님보다 못살면 무시하는

미국놈들을 어찌 생각하십니까?

60년대로 가자고는 안했습니다.

발전하는 것과 데모와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 하는 님과

발전하는것과 데모는 별개라고 보는 저의 생각과 근본적으로

다른 시각 입니다. 데모와 대화는 다른 것이겠지요..

 

악다구니를 쓰는 것이 저는 싫습니다.

요즘 컴퓨터 인터넷 발달 했다면서요..

사용주가 잘못한다면 얼마든지 자료제시하며

오랜 기간 동안 폭로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무조건 악다구니를 쓰는 것이 최선인가요?

 

그리고 님아!

글쓰고 스스로 문닫는다고 하는 것은 어디서 배웠나요?

참 웃기는 아저씨를 다 보았네!!

최소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안식교 박 용진 씨에게 제대로

배우시길......  ㅊㅊㅊㅊㅊ  

말로는 까치 혓바닥처럼 신앙생활 한다고 하던 이들이

발로는 다른 이의 등판을 누르고 있는 형상이라니....

:이 게시판에서 배웠습니다.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도 예의로 받아 주지도 않고

인격 모독을 서슴치 않고 있으니..

님은 그러지 않기를 바람니다..   

 

나는 최소한 일곱군데 후원합니다.

님은 몇군데 후원하면서 천원으로 해결하는 아프리카 이야기 하시나요?

말로는 뭘 못하겠어요?

나는 님이내는 교무금의 최소한 두배를 교회에 냅니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제대로 하기 위해서요

으이구 내가 왜 이런 시건방을 떨어야 하나요?

: 아~~!

이것이 문제입니다.

저는 특별히 후원금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 저의 일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제 가까이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면

기꺼이 드림니다.

지금까지 얼마마한 사람들을 도왔는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님을 존경합니다.

앞으로 자만하지 마시고 끝까지 후원해 주시길 바람니다..

제가 갑자기 죽는 다면 저의 못 재산의 반을

가장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라고 이미 유언해 좋았습니다.

저희는 아기를 갖지 않을 예정입니다.

저희부부 둘다 죽으면 그 재산은 가장 불쌍한자들

몫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 모습보다 님의 모습이 훨씬 보기 좋은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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