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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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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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7-01-29 ㅣ No.6116


IMF의 여파로 집 매매가 크게 줄자



부동산 중개인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날도 역시 집을 보러 온 부부에게



갖은 미사여구를 동원해 허풍을 떨고 있었다.



"이 동네는 정말이지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공기를 한번



맡아보세요. 너무 신선하고 쾌적하죠?







그래서인지 여기 사는 사람들은 절대



병에 걸리지 않아요.



그래서 죽는 사람이 없답니다.



어떠세요? 계약?"



바로 그때! 장례행렬이 집 앞을



지나가는 것이었다. 순간적으로



당황한 중개인. 하지만



그는 침착하게 행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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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쯧.가엾은 의사 선생.. 환자가 없어서 굶어죽다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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